나 스물아홉 살에 30살 되기 싫어서
아득바득 29살의 모든 날을 기록하겠다 하고
365일 하루도 안 빼고 일기 씀
나중에 마치 포춘쿠키처럼
일기장 아무데나 눈 감고 펼쳐보면
어느 날의 내 감정이 어땠는지 볼 수 있어 신기해
날짜별 일기의 마지막 칸에는
그날의 하이라이트를 적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날 제일 웃기거나 뿌듯했던 걸 썼던 것 같애. 누가 한 어이없는 개그 같은 것도
그리고 일기장 맨 앞쪽에는 또
먼슬리 칸으로 되어있었단 말야?
날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을
각 날짜별 칸에 그림으로 그려두었어
그리고 나서 나중에
한 달 꽉 채운 그림들을 톺아보면
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사소한 거라도 하나는 꼭 있었구나 싶어서
나중에 그걸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던 적이 있어
내 보물 1호야
뭐 개인적인 짐작인데
남초 특성상 연공서열이 되게 중요한데ㅋㅋㅌㅋ
빼자니 그 기수 연공을 무시하는거 같고
넣자니 여자라 시켜주기 싫고
은퇴직전에 아주 잠깐만 하게 해서 연공도 챙기고 차별도 챙기는서 아닌가 싶음ㅋㅋㅋ
남초에서 학연이나 파벌 밀리는 사람에게 자주 쓰는 방법이라 ㅋㅋ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를 콕 집어 외친 것은, 이것이 5·18을 혐오하는 표현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들의 행위를 “악의적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니, 이 무슨 궤변인가.”
https://t.co/B9A0LKKg4V
연인을 고르는 건, 그 사람의 '삶 전체'를 고르는 거임
마크 맨슨이 연애에 대해 한 얘기임. 깨닫든 못 깨닫든, 우리가 연인을 선택할 때 그 사람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삶 전체, 그러니까 라이프스타일을 통째로 선택하는 거라는 말.
그 사람의 수면 패턴을 선택하는 거고, 돈 쓰는 습관을 선택하는 거고, 스트레스 받는 정도까지 선택하는 거임.
가족 간의 문제들, 얼마나 깔끔하게 사는지, 일하는 방식이나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전부. 이 모든 게 앞으로 내 일상의 기본값이 됨.
생각해보면 무서운 얘기임.
만약 그 사람이 새벽 2시까지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는 게 일상이고, 모든 갈등을 회피하고, 충동구매를 일삼고, 운동은 전혀 안 한다면? 나도 그 생활 방식이라는 생태계 안에서 같이 살기로 서명하는 것과 같음.
그리고 사랑이 사람의 결점을 없애주진 않음.
사실 사랑은 그저 그 결점을 더 오래 참게 만들 뿐임.
근데 대부분은 이것만 생각함. "우리 로맨틱한 케미가 맞나?" 그러면서 정작 중요한 건 완전히 건너뜀.
"이 사람의 평범한 화요일을, 앞으로 10년간 매주 함께할 수 있을까?"
더 냉정한 진실을 말하자면, 사귀면서 누군가의 생활 방식을 안에서부터 바꿀 수는 없음.
결국 그 패키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떠나야 함. 선택지는 그 둘뿐임.
제보)
응급구조학과 다니는 한국남자 학생이
계곡에 쓰러진 여자중학생 CPR하면서
브래지어 풀었다고 고소당하고
800만원 합의금 협상중이라는 내용이 남초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는데
알고보니 구라썰인게 밝혀짐ㅅㅂ;;
이새끼 지가 학생이면서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 있다 했는데 현직 소방관이 어떻게 학생이 응급구조사 자격증 1급 있냐 물어보니까 글삭제하고 사라졌음
인증 그 뒤로 나온 거 하나 없는데
저딴 내용 여혐하려고 기사로 만든게 존나 족같음 진짜
CPR고소 어쩌구 하는 썰들 다 조작글인데 기사 쏟아지는게 진짜 족같다 ㅅㅂ
[[점심 먹으러 갔다가 날벼락...
논현역 서브웨이 돌진 사고 보셨나요?]]
사건 요약 정리
2026년 7월 3일 오후 1시 5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논현역 인근 샌드위치 체인점(서브웨이)
50대 주차요원이 고객 차량을 운전(후진)하던 중 조작 실수로 매장 유리를 깨고 내부로 돌진
매장 내 30대 여성 1명 중상(다리 골절 추정), 그 외 4명 경상 등 총 5명 부상 및 병원 이송
경찰 말로는 50대 주차요원분이 대리 주차를 하다가 운전 실수를 낸 걸로 보인다는데, 음주나 약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요즘 뉴스 보면 급발진이든 운전 미숙이든, 차가 건물이나 인도라 마구잡이로 돌진하는 사고가 너무 자주 보여서 무서워요
길을 걸을 때도, 매장 안에서 밥을 먹을 때도 이젠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요.
내 잘못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 날벼락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게 참 씁쓸하고 두려운것 같아요 .
부상당하신 분들 제발 큰 후유증 없이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들 운전할 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