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가 이런 소설을 쓴게 정말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함..
이제 그만해. 오빠 죽은 지 벌써 칠 년째야. 오빠만 자식이야? 딸은 자식 아냐? (..)저 계집애들 중 하나를 잃었으면 내가 이렇게 원통하지 않았으련만, 하는 표정으로 우리를 볼 때야. 엄만 우리가 살아 있는 걸 미안해하게 만들어.
일본에서 "부모에게 배운것 중 가장 좋았던것은?" 이라는 트윗에 달린 많은 가르침 중 가장 크게 호응을 얻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으면 곧바로 집으로 귀가해라" 였다는 트윗.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면 어디서 울지말고 부모에게 말해라 같은게 아니라 "학교 수업이고 뭐고 일단 생까고 바로 집으로 와라"라고 가르친 덕분에 약간의 괴롭힘이 있어도 바로 집에가서 놀 수 있어서 생각만큼 괴롭지 않았고, 딱히 부모에게 말하지 않아도 평일에 애가 집에 와 있으면 그것 자체가 애가 학교에서 뭔가 있었다 라고 눈치챈 부모가 바로 학교에 전화를 넣어줬다 라는 것.
깨달은 순간부터
사람은 바뀔 수 있음
포기하지 마시길
내가 망친 인생이라 생각하기보단
그래도 내가 어떻게든 발버둥친 나날이라 생각하시길
흙탕물이 되었어도
물이란 본질은 여전히 남아 있음
시간이 흘러 차분해지면 다시 맑은 개울물이 될 것
뒤돌아보지말고
앞만 보며 나아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