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양이는 퇴근한 나에게 이렇게 폭 안겨서 30분 정도 자는 게 루틴이었다.
왜일까 생각해보면, 이 아이는 내가 출근해서 일하는 그 긴 시간동안 아주 많이 불안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날 보자마자 안심해서 깊은 잠에 빠졌던 거겠지.
앞도 잘 안보이는 아주 어린 아기때 내게 주워지고나서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다가 스스로 분변을 가리게 되고 건사료를 씹어먹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긴거라ㅎㅎ 정말 한 몇달간은 내게 이렇게 안겨서 자는게 루틴이었다. 난 두 손을 비울 수 없어 폰으로 라디오를 틀고 그냥 얘를 쓰다듬어주는게 루틴이었고.
이건 6월 4일은 고양이를 안아주는 날이라고 해서 생각난 계딸이 일화☺️
(지금은 안을라치면 난리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