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안규백 탄핵 확정일 것 같은데요??? 이거 전국민들 알면??...ㅋㅋㅋㅋㅋㅋㅋ
[상황 정리]
1. 미군이 훈련 통보하고 무인기 띄움
2. 보고 안해서 저게 뭐지하고 비상 걸림
3. 미확인 비행체로 간주하고 ���적함
4. 1시간반이 넘도록 몰랐음
5. 뜨지도 않은 철원에 엉뚱하게 대피 문자
6. 심지어 그 문자 누가 보냈는지도 모름
이거 누구 책임이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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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te photo mérite absolument tous les prix. Elle a même sa place au Louvre.
Elle relate précisément l’inertie de l’individu face à l’effondrement.
Regardez la composition. Un chef-d’œuvre involontaire.
Au premier plan, le sable doré, les tongs abandonnées, la glacière. Le décor ordinaire du bonheur estival. Deux personnages assis, de dos, comme dans un tableau de Caspar David Friedrich. Sauf que Friedrich peignait des hommes contemplant le sublime. Ici, ils contemplent la catastrophe. Et ils ne bougent pas.
Au centre, le parasol. Publicitaire, criard, dérisoire. Un pastis face à l’apocalypse. C’est presque trop parfait : la France qui prend l’apéro pendant que le monde brûle. Aucun scénariste n’aurait osé.
Et puis le ciel. Les deux tiers de l’image. Cette muraille de fumée qui avale la lumière, ce dégradé d’ocre et de noir digne d’un Turner. La nature qui reprend la palette des maîtres pour peindre notre propre fin.
La femme photographie l’incendie avec son téléphone. Mise en abyme totale : nous documentons notre disparition au lieu de l’empêcher.
Cette image dit tout. Le déni, le confort, l’habitude. Nous sommes tous sur cette plage. Nous voyons tous le nuage. Et nous restons assis, parce que l’eau est bonne et qu’on a posé nos congés.
Les historiens de l’art parleront un jour de cette photo comme on parle du Radeau de la Méduse.
Sauf que cette fois, le naufrage, c’est nous qui le regardons depuis la plage.
💔🌍
베를린 장벽의 균열은 수없이 나 있는 상태에서 결정적 한방이 무너뜨렸고 통일을 가져왔다
선관위가 성과급과 휴가비 잔치를 위해 인쇄비를 빼돌렸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다.
부패한 기관의 넘치는 욕심이 일으킨 이번 일은 나중에 변화를 이끌어 낸 하나의 트리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100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문명은 서유럽이 아니었다.
북송이 중국을 다스리던 서기 1000년, 중국의 GDP는 세계 전체의 22.7%를 차지했다. 유럽 전체를 합쳐도 상대가 되지 않았다.
송나라는 세계 최초의 지폐를 발행했고, 화약을 무기화했으며, 활자 인쇄술을 이미 쓰고 있었다. 나침반으로 항해했고, 철 생산량은 유럽 전체를 압도했다.
그런데 700년이 지나 산업혁명은 중국이 아닌 영국에서 일어났다.
역사상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중 하나다. 기술이 더 좋았고, 인구가 더 많았고, 부도 더 컸던 쪽이 왜 뒤처졌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결국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아닐까?
첫 ��째 답, 지리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7년 '총, 균, 쇠' 에서 가장 단순한 답을 제시했다.
"지리가 운명이다."
유라시아는 동서 방향의 대륙이다. 같은 위도에 있는 땅은 기후가 비슷하다. 씨앗이 퍼진다. 가축이 이동한다. 기술이 번진다. 밀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출발해 유럽 전체로 퍼지는 데 수천 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퍼졌다.
반면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는 남북 방향이다. 같은 작물을 심어도 위도가 바뀌면 기후가 바뀌고, 열대와 온대 사이에는 생태계 장벽이 존재한다. 기술 이동이 막힌다.
다이아몬드의 핵심 논리는 이것이다. 유럽이 정복한 게 아니라, 유럽이 가진 작물·가축·병원균이 신대륙을 정복했다. 신대륙 원주민을 죽인 것의 90%는 총이나 칼이 아니라 면역이 없는 천연두와 홍역이었다.
그런데 이 설명은 왜 중국이 아닌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어났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중국도 유라시아 대륙이다. 지리는 동서양 격차의 배경은 설명하지만, 1700년 이후 갑자기 벌어진 대분기는 설명하지 못한다.
두 번째 답, 제도
2024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런 아세모글루와 제임스 로빈슨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다른 답을 내놓았다. 지리가 아니라 제도다.
그들의 핵심 주장은 간결하다. 포용적 제도가 번영을 만들고, 착취적 제도가 쇠락을 만든다.
포용적 제도란 재산권이 보호되고, 누구나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혁신이 보상받는 시스템이다. 착취적 제도란 권력자가 경제적 이득을 독점하고, 위협이 될 만한 혁신을 억누르는 시스템이다.
영국에서 1688년 명예혁명이 일어났다. 의회가 왕권을 제한했다. 재산권이 법으로 보호받기 시작했다. 발명가가 특허를 얻었고, 상인이 이윤을 지킬 수 있었다. 와트의 증기��관이 나왔을 때, 누군가 그것을 빼앗아 가지 않았다. 그러니 더 많이 만들었다. 그러니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중국은 달랐다. 황제가 모든 것의 최종 소유자였다. 1400년대 초, 정화는 현재의 화물선보다 큰 배로 아프리카까지 항해했다. 그런데 1433년 황제가 바뀌면서 해금 명령이 내려졌다. 배는 불태워졌다. 기록은 파기됐다. 한 사람의 결정으로 중국의 대항해 시대는 끝났다.
이것이 통일 제국의 역설이다. 강력한 중앙권력은 일관성을 준다. 그런데 동시에 모든 것을 멈출 수 있는 하나의 스위치가 된다.
세 번째 답, 경쟁이 혁신을 만든다
여기서 가장 핵심 인사이트가 나온다.
유럽의 강점은 통일이 아니라 분열이었다.
18세기 유럽에는 수십 개의 국가가 있었다. 끊임없이 전쟁했고, 끊임없이 경쟁했다. 이 분열은 비효율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분열이 혁신을 강제했다.
프랑스에서 종교박해를 받은 위그노 장인들은 영국과 프로이센���로 도망쳤다. 그 나라들은 받아들였다. 인재를 잃으면 전쟁에서 진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한 나라가 화약 기술�� 개발하면 다른 나라들이 따라잡아야 했다. 한 도시가 인쇄술을 도입하면 경쟁 도시들도 도입해야 했다. 아이디어의 탈출구가 항상 존재했다.
중국은 달랐다. 거대한 통일 제국 안에서 한 황제가 해외 무역을 금지하면, 도망칠 곳이 없었다. 경쟁이 없으면 혁신의 압력도 없다.
역사학자 월터 샤이델은 이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유럽의 정치적 분열은 재앙이자 선물이었다.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났지만, 그 전쟁이 유럽을 더 똑똑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왜 인간은 이것을 거부하는가
위계 질서는 인간이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권력 구조다. 하나의 리더, 하나의 질서, 하나의 방향. 진화적으로 우리는 강한 집단을 선호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통일된 제국은 직관적으로 "강함"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제 역사의 패턴은 반대를 가리킨다. 경쟁이 있을 때 ���회가 더 빠르게 진화한다."
경제학에서 경쟁의 역설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있다. 독점 기업은 혁신하지 않는다. 긴장이 없기 때문이다. 경쟁자가 있을 때 기업은 죽을힘을 다해 더 나은 것을 만든다. 국가도 같다.
유럽의 분열은 유럽에게 영원한 경쟁 압력을 가했다. 중국의 통일은 중국에게 안정을 주었지만, 동시에 혁신의 긴장을 앗아갔다.
그러면 서양의 지배는 어디서 정확히 시작됐는가
역사학자들이 동의하는 타임라인이 있다.
1000년~1700년, 동서양은 비슷했다. 중국이 앞서거나 동등했다.
1700년 이후, 북서유럽이 갑자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네덜란드가 먼저, 그 다음 영국이 치고나갔다.
그 차이를 만든 것은 하나의 원인이 아니다. 지리(석탄이 공장 인근에 있었다), 제도(재산권 보호를 했다), 경쟁(국가 간 기술 경쟁이 있었다), 그리고 하나 더 대서양 무역이 가져온 자본 축적이다.
1500년 이후 유럽이 신대륙을 약탈하면서 축적한 자본이 산업혁명의 종자돈이 됐다. 영국의 면직물 산업은 미국 남부의 노예 면화 위에 세워졌다. 증기기관을 돌린 초기 자본의 상당 부분이 식민지 수탈에서 나왔다.
이것은 불편하다. 그러나 팩트다. 서양의 지배는 단순히 "더 똑똑했기 때문"이 아니다. 운이 좋은 지리적 조건 위에, 경쟁��� 제도를 갖추고, 그 위에 식민지 자원을 얹어 도약했다.
그러면 2026년은?
2024년 기준, 중국의 GDP는 세계의 약 19%. 서기 1820년 직전, 중국이 세계 GDP의 32%를 차지하며 가장 컸던 시절 이후 처음으로 그 비중을 회복하고 있다.
Maddison 데이터 기준, 인류 역사에서 서양이 동양을 압도한 시기는 사실 200~250년에 불과하다.
1800년 이전에는 중국이나 인도가 세계 최대 경제였다. 1800~2000년은 서양 독주였다. 그리고 지금, 그 200년의 예외가 끝나가고 있지 않을까?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서양의 지배는 영원한 질서가 아니라 특수한 조건이 만든 특수한 시기였다.
그러면 우리는 이 질문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까?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패턴은 반복된다.
지금 AI 패권 경쟁을 보면 같은 패턴이 보인다. 미국이 앞서 있다. 그런데 미국이 앞선 이유는 단순�� "더 똑똑해서"가 아니다.
VC가 실패를 용인하는 포용적 생태계가 있었고, 수십 개의 경쟁하는 스타트업이 서로를 밀어붙였으며, 인재가 전 세계에서 모여들었다. 경쟁이 혁신을 만든 것이다.
중국이 AI에서 빠르게 따라오는 이유도 같은 논리로 ���각한다면 오픈소스 모델들의 경쟁 때문일 것인가?
아직 앞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P.S: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책을 읽고나서 쓴 글입니다
Howard Lotsof was 19 years old and addicted to heroin when he took ibogaine in 1962 for fun.
He came down 36 hours later with no withdrawal symptoms and no craving for heroin.
He tried it on six addicted friends.
Five of them had 𝘁𝗵𝗲 𝘀𝗮𝗺𝗲 𝗿𝗲𝘀����𝗹𝘁.
He spent the next 48 years trying to get it approved as medicine. He died in 2010, still waiting.
His early data has since been replicated. It is now considered the most promising addiction treatment ever discovered.
1. "스스로 죽었다고 생각하라"는 말의 본질은 삶을 포기하라는 게 아니라, 반대로 삶에 대한 집착과 두려움을 내려놓으라는 것임.
2. 인간은 잃을까 봐 두려운 것이 많을수록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
3. 아우렐리우스는 이미 모든 것을 잃었다고 가정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지금 남아 있는 시간의 가치가 극적으로 커진다는 사실을 꿰뚫어봤음.
4. "이제 남은 시간을 제대로 살아가라"는 말은 스토아 철학의 또 다른 핵심인 '현재 순간에 집중하라'는 원칙과 맞닿아 있음.
5. 아우렐리우스는 《명���록》 제2장에서 "매 순간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할 때, 마치 자기 인생의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행하자"고 썼음.
6.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실제로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지금뿐이라는 것임.
7. 실리콘밸리의 CEO들이 스토아 철학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것이 추상적 이론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삶의 기술이기 때문임.
8. 아우렐리우스의 아침 수행법은 현대인에게도 그대로 적용 가능함.
9. 오늘 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침에 짧게 되새기고, 지금 겪는 문제들이 얼마나 일시적인 것인지를 돌아보며, 외부의 평가보다 자신의 기준에 집중하는 것
10. 이 세 가지만으로도 하루의 질이 달라짐.
11. 그리고 저녁에는 하루를 성찰하며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습관도 그가 직접 실천한 방식이었음.
12. 흥미롭게도 이 메시지는 동양 철학과도 강하게 공명함.
13. 일본 무사도의 '사즉생(死卽生)' 사상이나 선불교의 무상(無常) 개념 역시 죽음을 직시함으로써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깨어 있으라는 같은 방향을 가리킴.
14. 1800여 년의 시간과 지구 반대편의 문화도 결국 같은 진실로 수렴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움.
15. 아우렐리우스의 또 다른 통찰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는 것임.
16. 결과, 타인의 반응, 경제 상황 같은 것은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고, 내가 지금 어떤 태도로 행동하느냐는 통제 가능한 영역임.
17. "남은 시간을 제대로 살아가라"는 말은 결국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18. 지금 내 손 안에 있는 것에 온전히 집중하라는 뜻으로 읽힘.
In 2009, Stanford professor Robert Sapolsky explained why depression is not a mental problem but a biological breakdown.
He revealed:
- Why “just be strong” is nonsense
- Why stress rewires your future
- How biology + psychology collide
15 lessons on the science of depression:
Always enjoy any opportunity see the fine work of artist Chae Yong-shin. This portrait of an unknown subject was executed in 1935. It is part of the collection of the Jeonbuk Museum of Art, and is being displayed at its Seoul branch until this Sunday.
이 인터뷰 글 짧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돈을 내고 간 곳에선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론도 있다.
“돈을 지불했으니 불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은 어떤 상황이나 환경도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다는 감각이 강해지며 나타난 현상이다. 자본주의가 지금처럼 깊게 침투하기 전인 1970년대에는 이런 태도가 지금만큼 당연시되지 않았다. ‘당연함’이라는 것은 시대적 맥락에서 용인되는 것이지, 이게 반드시 옳다는 의미는 아니란 점은 꼭 말씀드리고 싶다.”
Meet Alex Honnold — the climber who has scaled immense heights with no ropes, harnesses, or safety gear, relying solely on skill, focus, and nerve to defy what most consider human limits.
폐업하는 '중국반점'에 줄 서 있는 눈치 없는 사장님
엊그제 나름 예의 있는(?) 한 민주당 지지자가 메신저로 말을 걸어왔다. 결국은 그분의 '선차단' 엔딩으로 끝났지만, 가끔 그럴 때가 있지 않나? 대화를 이어가다 오히려 내 생각이 정리되는 그런 묘한 느낌.
초반 대화는 대충 이랬다. 왜 이렇게 대통령을 혐오하는가? 나는 우선 그의 도덕적 기준이 지도자의 자격에 못 미���다는 얘기를 했다. 뭐 이건 다들 아는 얘기니 그 사람도 수긍하고 넘어가더라.
그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거였다. '그래도 정권을 잡았으면 발목만 잡지 말고 응원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흔한 레퍼토리. 나도 뻔한 대답을 이어갔다. '진짜 문제는 지금 아무도 이 정권의 발목을 잡을 수 없다'는 현실. 그리고 응원을 이어갈 '방향'과 '가치'를 못 찾겠다는 지점을 얘기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대착오적 정권이라는 점을 설명할 때쯤, 더 대화가 안 된다며 그 사람은 날 차단했지만, 그 대화 이후 내 생각이 더 명확하게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 사람은 차단했기에 이 글을 못 보겠지만, 내가 사실 감정적으로도 민주당 정권을 혐오하는 거 부정하지 않지만, 이성적으로도 충분히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이라는 걸 그때 정리한 생각으로 한 번쯤��� 밝히는 게 좋은 거 같아 정리해 본다.
세계 경제의 판이 뒤집혔다. 월가(Wall Street)의 비즈니스맨들, 대중국 수출로 호황을 누리던 독일을 포함한 유럽 기업들이 대가리가 깨지고 나서야 깨달은 진실은 단순하다.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만들어 꿀을 빨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이제 미국과 서방은 '경제 블록화'를 선언했고, 핵심 제조업을 자기네 앞마당이나 믿을 수 있는 동맹국으로 옮기는 '차이나 엑시트(China Exit)'를 감행 중이다. 거대한 썰물이 중국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 역사적 변곡점은 한국에게 그야말로 천운(天運)이다. 과거 중국이 성장할 때 우리가 공장을 지어주고 기술을 전수하며 재미를 봤다면, 이제는 중국이 퇴출당한 그 빈자리를 우리가 꿰찰 차례다. 미국이 등한시했던 제조업을 다시 하려는데, 그 까다로운 기술적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는 나라는 아무리 둘러봐도 전 세계에 한국뿐이다. 반도체, 배터리, 조선까지. 끊임없이 기술을 갈고닦아온 덕분에, 미국이라는 거대한 수요처와 한국이라는 공급처의 퍼즐 조각이 기적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그런데 이 기막힌 '매수 타이밍'에, 대한민국 조종석에 앉은 대통령은 백미러만 쳐다보고 있다. 전 세계가 중국이라는 배에서 탈출하느라 아우성인데, 혼자 "중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라며 침몰하는 배에 밧줄을 걸고 있다. 이건 외교적 신념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이념적 난독증'이다. 굴러들어 온 호박을 발로 차다 못해, 그 호박을 깨서 중국 형님들 밥상에 올려주려는 꼴이다.
트럼프가 그래 지랄 맞을 수 있다. 허나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맘에 안 든다고 욕만 할 게 아니다. 그는 철저한 장사��이다. 그의 심리를 잘만 이용하면, 중국을 배제하고 아시아의 공급망 패권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빅 딜'이 충분히 가능했다.
트럼프가 원하는 건 어찌 보면 너무나도 심플하다. '미국 내 일자리'와 '중국 견제'다. 이 두 가지만 충족시켜주면 그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보디가드이자 영업사원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정부는 그를 다룰 지능도, 배짱도 없다. 그저 중국 눈치 보느라 우물쭈물하다가, 트럼프에게는 관세 폭탄이나 맞고 이젠 중국은 커녕 캄보디아에게조차 무시당하는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기회는 반복되지 않는다. 지금은 한국이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라, '고래 등에 올라타는 영리한 돌고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분노할지 몰라도, 불행하게도 우리의 선장은 새 시대를 항해할 나침반을 잃어버린 채, 낡은 이념 지도만 만지작거리는 '��급'이다. 훗날 역사책은 이 시기를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세계가 한국을 불렀으나, 한국은 중국의 그림자 속에 숨어 스스로 왕관을 벗어 던졌다"라고. 황금 티켓을 손에 쥐고도 쓰레기통에 처박는 이 답답한 현실이, 2월의 추위보다 더 시리다.
JP Morgan's $1.5T China Exit Has Begun — What They Know About Taiwan https://t.co/gVKsKdhFG3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