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한 걸 보고 자란 아들이 그걸 반면교사로 삼기는커녕 “나도 결혼하면 저 서비스를 받아야지” 하고 있는 게 제일 끔찍함.
어머니의 고생을 존경한다면서 정작 그 고생을 가능하게 만든 성별 분업은 그대로 물려받고 싶어 함.
결국 엄마의 희생은 숭고한 모성이고, 아내의 희생은 결혼하면 당연히 따라오는 서비스라는 이중잣대인 거지.
자기 어머니를 사랑한다는 남자가 왜 아내에게는 자기 어머니처럼 살라고 요구하는지부터 생각해볼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