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들 나 지금 큰 고민 두 개가 있어.
1. 친한 친구 결혼식 가는데 축의금 40만 원이면 너무 애매한가?
원래 30내고 신혼집에 필요한 거 사주려고 했는데 아직 말을 안함..ㅠㅠ 결혼식 이번 주임!
2. 친언니 결혼하고 10년 좀 안됐는데 이후로 왕래가 너무 없어서 사돈댁이랑 언니네 집에서 저녁 먹기로 했는데 빈손으로 가도 될까? 무슨 선물을 들고 가야 할지 말지 모르겠어ㅠ 언니는 그냥 빈손으로 오라는데..
조언 부탁해..!
어릴때는 "우리 서로 이상해지면 말해주자"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지금은 그게 허상임이 뼈에 사무침
트친 1: 사람이 이상해지는 건 곰팡이같은 거라 내 눈에 어라 이상하다? 하는 게 보였을 때는 이미 틀렸다
트친 2: 이상해지는 것에는 "이상하다는 말을 들어처먹지 않게 됨"도 포함된다
근데 속눈썹 기르기-> 눈커보임
머리풍성-> 얼굴형 다듬어져보임 얼굴작아보임
근데 겨드랑이털 -> 겨드랑이에 생긴 구멍같음
다리털-> 다리가 안보임
팔털-> 팔이 안보임
마찬가지로 하관이 긴 남자가 수염으로 가리면
얼굴형 정돈되어 보임
근데 털 양이 애매하면 하관은 그대로 길고 더러워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