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되고 싶다고 했던 구독자님들
뉴스레터 해보고 계신지 모르겠다
마케팅에 아무런 베이스도 없는 이 할매도 한다 해
다 할 수 있음
국내 뉴스레터 플랫폼도 좋지만 해외 플랫폼 무궁무진하고
심지어 해외 뉴스레터 플랫폼 중에는
구독해주시는 분이 어디서 접속하는지 '도시'까지 지도에 표시해줌
레터 안에 남겨놓은 링크 누가 눌렀는지 (어떤 이메일이) 확인 다 가능
이걸 안 하고 온라인 마케팅 될 수가 없다 정말로
근데 이 모든 게 무료임
하면할수록 뉴스레터는 미쳤다고 밖엔 생각이...
여기에 나오는 얘기긴 한데, 마케팅으로 커리어를 키우고 싶다면 B2C브랜드의 하청업체 (제조사, 원료사, 의류벤더 등) 마케팅은 가지 마세요. 거긴 마케팅이 아니고 "마케터 고객을 상대하는" 영업일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B2B 영업인으로 자라기엔 좋은 곳임)
예전부터 ㅋ스맥스, ㅋ마 등 굴지의 화장품/제약 제조사 "전략마케팅(ㅋㅋㅋ 이름 잘지어놨죠)" "글로벌마케팅" 가도될까요 하는 상담 받는데 늘 해주는 얘기가
1. 거기 가면 마케팅의 무덤이다. 제조사의 세계에서 계속 돌고 싶은거 아니면 계속 브랜드사에 남아라
2. 근데 ㅋ스맥스와 ㅋ마는 겁나 돈잘벌고 브랜드사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에, 평탄하게 다니고 싶으면 거기 가라
입니다.
요런데는 R&D나 생산, 구매와 SCM이 핵심부서기 때문에 혁신이나 발전이 있더라도 이런쪽 인력에서 생기지 마케팅은 글쎄요..
예를들어 내가 ㅋ마에서 전략마케팅 팀인데, 내 담당 고객사 닥터지에 새로운 썬 제형을 소개해줬고 그게 대박이 났다 칩시다. 그게 여러분이 잘한걸까요? 아뇨, 닥터지가 여러분 매출을 만들어준겁니다. 닥터지가 그 제형으로 제품 잘 내고 마케팅 잘 해서 잘 팔렸기 때문에 ㅋ마에 발주를 또 수십만개씩 한겁니다.
내 고객사가 샤넬인데, 내가 소개해준 쿠션 제형으로 샤넬이 신제품을 출시해서 대박이 났어요. 내가 잘한게 아닙니다. 어차피 샤넬이 됐건 디올이 됐건 쿠션을 만들려면 ㅋ스맥스 또는 ㅋ마로 와야합니다. 내가 아니라 누가 이 자리 있었더라도 이 매출은 나왔을겁니다.
요약하자면: 돈많고 돈잘주고 나쁘지 않은 대기업 가고 싶으면 ㅋ스맥스 ㅋ마 가세요. 마케팅 배우려면 거기 가면 안됩니다.
<PT면접의 기본 오브 기본>
PT면접을 굳이 보는 이유는 몰까요?
일반 면접과 다른 게 뭘지를 고민하면 보입니다.
첫번째로 문서작성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1순위로 중요한데, 업무현안과 본인의 의견을 "상대가 잘 알아듣게,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의 핵심은 "구조화"와 "가독성"입니다. 이건 아래에 더 자세하게 얘기해줄게요
두번째로는 조리있게 구두로 말할 줄 아는가입니다.
PT면접에서 여러분의 커뮤니케이션 툴은 두개입니다. 여러분의 PT문서와, 그걸 설명하는 여러분의 "말"이죠. 이 두 문서가 합쳐져서 여러분의 하고자 하는 말이 됩니다.
세번째로는 업무적 피드백을 잘 받고 주고받을 줄 아는가입니다. PT면접은 내 발표와 면접관, 또는 같이 면접보는 지원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죠.
그래서 위 세 가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위에서 "구조화"를 얘기했는데요, 결국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3단 논법" "4P, 3C" "STAR"같은 어떤 생각의 틀 로 정리하는겁니다.
원트의 트친님의 과제였던 "제품소개서" 라면 어떻게 구조화할 수 있을까요?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뭐 이런게 있을 수 있겠죠.
1. 문제 :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함문제 :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함
2. 해결 : 제품이 그 불편함을 없애는 방법
3. 증거 : 실제로 효과 있다는 데이터나 사실
4. 의미 : 그래서 이 제품이 세상에 왜 존재하냐
예시로 다이슨 청소기라면:
1. [문제] 청소하고 싶은데 코드 때문에 동선 막히고, 무겁고, 꺼내기 귀찮아서 안 하게 됨
2. [해결] 무선에 가볍고 흡입력 강함. 꺼내서 바로 쓰고 바로 세워두는 구조
3. [증거]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 재구매율 높음
4. [의미] 청소기를 "성능 가전"에서 "생활 습관을 바꾸는 도구"로 포지셔닝한 제품
유투브에 "PT면접 대비법"을 준비하시면 좋은 비디오들 많이 뜹니다.
그 중에 "강민혁"이라는 채널에서 좋은 비디오를 발견했는데, 그는 아래와 같이 어떤 PT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만능프레임웍"을 소개합니다. (댓글에 링크 달아놓을게요)
얼마 전에 'SF 입문 추천 목록'에 대한 트윗들이 타임라인에 돈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청강대 웹소설전공 교수님이 정리한 목록만큼 좋은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고전과 현대작이 아주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어서 어느 작품부터 시작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SF말고 다른 장르도 매우 잘 정리하심
내가 배운 돈모으기 정석은
1. 정기적금을 한달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1년 든다
2. 만기 후 그걸 정기예금에 넣고 새로 정기적금 들어서 목돈을 또 모음
3. 풍차돌리기 무한반복
이렇게 알고 있음ㅋㅋ
저러면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월급 세배정도 되는 돈은 항상 비상금으로 둬야하고
어제 글 반응이 좋아 취준하는 분들께 드리는 팁
1. 토익보다 스피킹 시험 준비하는 게, 영어 자격증 갖추는데, 더 시간 단축 가능!
OPIC IH(토익 점수 환산 900-950점) 달성까지 3개월
3달 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놀고, 기출 문제 들으면서 혼자 말하다 보니 IH로 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