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SUIS 아, 저 맞춘겁니까? 순간 저도 듣다가 알이라기에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수험생들은 상황 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생각합니다. 의문이 되면 수험으로써 성적을 가리기에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아닐 수도 있지만요.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는 주제였다. 모두 그런 시절을 지나오긴 하지만.)
@VOLSUIS (책 표지를 쓰다듬는 손을 한 번, 책을 한 번 훑어보다 고개를 기울인다. 저런 고래 이야기도, 원고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잠시.) 고래 퀴즈요? 회사에서는 이야기하면 안 되는겁니까? 쉬는 시간이라던지, 점심에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음… 서점이니 충분히 이야기 하셔도
@VOLSUIS 아, 그러셨군요.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자주 들르기엔 가까운 거리도 아니었고, 들를 일이 잦은 곳도 아니니까. 제 뒤쪽의 책이란 말에 뒤를 돌아 고개를 기울였다. 아, 이 책 말하시는건가. 책을 꺼내 표지 쪽으로 돌려보자 고래 사진이 떡하니 붙어있어 이거구나 싶었다. 책을 조심스레 건네어준다.)
@VOLSUIS 아, 그러십니까? 자주 읽으시고 알고 계시다니 더 기분 좋네요. (받아든 명함을 한 번 살피고 케이스에 고이 넣어 주머니로 다시금 넣어둔다. 우연이라, 그렇다기에 저는 이 곳을 자주 오는 편이긴 했다.) 네, 저는 자주 오는 편입니다만. 변호사님께서도 자주 오시는 겁니까?
밤, 새벽 내내 작가님 원고를 읽고 곱씹다보니 날을 새버렸습니다. 문장의 힘이라는 건 역시 이런거겠죠. 피드백을 모두 해드리고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장면들을 생각해봤습니다. 모두 일어날 법 한 일이더라고요. 물론 그렇겠지만, 그런 일들이 직접 눈 앞에 펼쳐지면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을까요?
@Youirnz2 그쳤어요? 다행이네요. (올 때엔 비가 와 추적추적한 길을 걸어야 했는데, 그쳤다니 다행이었다. 제 우산도 챙기고선 밖으로 나온다.) 아, 게임. 네. 다음엔 작가님이 사주시는 걸로 기억해 두겠습니다. 작가님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가서 약 꼭 드시고요.
@Youirnz2 (처음. 이 단어가 왠지 발목을 붙잡는 기분이었다. 위험성이 따를텐데, 하고 작은 걱정을 해본다. 지갑을 손에 쥐는 행동에 먼저 일어나 카운터에 카드를 내민다.) 제가 사드릴게요. 걸리지 않아도 될 감기도 저 때문에 앓으시는데. … 하다가 어려우시면 연락주세요. 위험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