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29세 도배사 출연하신거 이제 보고 남기는 타래. 내가 중3에서 고1로 넘어가던 시기에 아빠 부도가 크게 터져서, 새아파트와 그곳 상가 계약한 거 다 날리고 몇년간의 암흑기를 보냈다. 만년 소녀같던 울엄마는 식당 설거지 알바를 나가보기도 했는데 사흘 만에 몸져누웠다.
중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는 다소 특이한 사고방식이었는데 '미래를 경험해보고 온 사람'같은 느낌을 가지고 항상 열심히 살았다. 보통 시험공부를 앞두고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라면서 하루하루 미루다 시험날이 되어서야 후회하는 반면 이 친구는 그 시험날을 겪었다는 감각으로 미리 공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