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혼 맨날가는중. 신세계 트웰브 망한이유는 그냥 한국 어디에서도 베버리힐즈나 weho의 소득수준 소비수준 비슷한 곳이 없기 때문. 상위 0.1% 자산이 98억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이런거 하면 안됨. 막말로 뉴욕은 지하철 같은칸에 100억 이상 자산가 무조건 두세명씩 있음.
새해 결심 조언: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더 많이 하라
(아래 원문 발췌)
지구에서 보내는 유한한 시간 중 더 많은 부분을 진정으로 깊이 즐기는 일들, 즉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고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활동들에 바치기로 하라.
예상되는 반론: 그럴 여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지금 같은 경제 상황에서, AI가 일자리까지 넘보고 있는데 한가한 얘기; 나의 미루는 습관이나 앉아서만 지내는 생활 방식, 끔찍한 식습관 같은 것 개선이 더 급선무; 지구 온난화에 극우 세력이 기승인데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게 도덕적으로 온당한가.
재반론: 자신이 원하는 것 더 많이 하는 게 건강과 웰빙, 경제 불안, 심지어 사회에까지 긍정적 효과 낳는다는 근거 충분.
그러니 온라인으로 빠져들 생각조차 들지 않을 만큼 깊이 몰입할 만한 일을 오프라인에서 찾아서 행하는 것이 좋다.
가령, 독서나 글쓰기, 대화, 자연에 완전히 빠져 있으면 휴대폰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주의 침탈 전쟁에서 이기려면 자잘한 방해 요소들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데 골몰하지 말고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에 '예스'라고 말하고 그 갈망이 다른 모든 것을 밀어내도록 하라.
자녀가 온라인 시간 줄이고 오프라인 현실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면 가장 효과적인 가르침은 어른 자신이 직접 그렇게 사는 것이다.
화면 시간 제한, 기기 금지 구역, 디지털 디톡스, 기기 사용 단식, 집중 모드, 흑백 모드 같은 일시적이고 (믿을 수 없는) 임시방편으로 인터넷 의존성과 싸우기보다, 몸 담은 세계에 현존하고 활동하며 몰입하는 것에 대한 압도적인 사랑과 감사로 맞서는 것이 좋다.
예술이나 글쓰기, 음악을 위한 시간을 내거나, 오랫동안 소홀했던 우정을 회복하거나,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거나, 야생 자연으로 짜릿한 탈출을 계획하라.
원하는 일을 할 여유가 없다고 확신하는 사람에게:
무한 자극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유한한 존재인 당신은 늘 할 일이 넘쳐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처리해야 할 일 목록이 사라질 때까지 즐거움이나 생동감을 미루는 건 어리석다. 그러다간 결국 미완의 할 일 목록만 남긴 채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생산성 없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무위도식자나 무책임한 시민이 될까 봐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런 두려움은 자신을 지독히 낮게 평가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히 살펴보라. 그 안에 건강함을 느끼는 것, 타인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 그리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이 들어 있지 않은지.
결국,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이외 인생이 대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는 전혀 명확하지가 않다.
유한한 인간에게 진실은 바로 지금 여기가 진짜 삶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당신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이나 생동감을 느끼는 일을 우선하라.
삶의 이런 부분은 진짜로 중요한 부분에 도달하기 위해 견뎌내야 할 과정이 아니다. 바로 이 부분이야말로 진정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은 만족을 미룰 줄 아는 자기 통제력이 큰 자산임을 시사한다. 하지만 미루기만 너무 잘하다가 먹지 않은 마시멜로 천 개를 쌓아놓고 죽는 삶을 살 수 있다.
어느 순간 마시멜로를 먹어야 할 때가 온다. 그것은 예술이나 글쓰기, 음악을 위한 시간을 내거나, 오랫동안 소홀했던 우정을 회복하거나,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거나, 야생의 자연으로 짜릿한 탈출을 의미할 수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며 더 많이 보내는 방법은 오직 당신만이 알 수 있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솔한 자기 성찰이다.
무엇이 당신을 생기 넘치게 하는지 자문해 보라. 그걸 하러 가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생기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https://t.co/sOMpNIpYy9
요즘 애들이 망한 이유는
취업 현실이나 AI 때문이 아님
SNS라는 신종 마약 때문임
이건 평생 못 끊고 해결책도 없음
집중력도 망하고 무기력감도 커짐
이미 기업들한테 돈은 되고 있는 상황
평생 자신의 인간관계는 착각하고 살아가고
평생 보지도 않을 사람들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음
여기서 보는 세상은 전부 잘못 됨
내 현실과 주변 사람들이 가장 유의미한
현실임
극소수의 인플루언서들이 SNS로
꿀을 빨고 대부분은 함정에 빠지는 곳이다
그것도 아십니까? 소비 하면 소비할 수록 지력소모도 없는데다 바다생태계가 살아나고 이산화탄소 포집도가 올라가는게 김 양식이란 것을
그중 완도의 조류를 활용한 전통 김 양식이 끝판왕이라는 것을
나사가 괜히 주목하는 것이 아닙니다 관련 닼 도 있어요
결론: 지구촌 모두 김을 먹어야 한다
아침 출근길 팟캐스트에서 나온 틱낫한의 명언.
"모두가 세상을 바꾸길 바라지만,
아무도 쌓인 설거지를 원치는 않는다.
Everyone wants to change the world, but nobody wants to do the dishes"
사람들은 대단한 일로 인정받길 원하지만, 그보다 일상 속의 귀찮은 일부터 하는 것이 더 먼저다...라는 의도 아닐까
우리 세대가 자신의 삶에 선배도 어른도 없었다고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겠는데, 이제는 우리의 삶에 선배니 어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그닥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벌써 우리는 어른인 척 하면서 선배 노릇이라도 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똑똑한 사람에겐 커뮤가 독임. 엑스도 마찬가지임. 이런 커뮤활동을 하다보면 모든 인과와 조건에 대해 즉각 판단을 하게 되고 그 정보들에 의해 비정형적인 사건들이 자주 일어난다는 식으로 예측을 하며 살게 됨. 그러면, 치명적으로 틀릴 가능성이 커짐.
실제 바깥세상의 변화는 간조의 갯벌이 물이 차오르듯 서서히 변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진행됨. 그리고 또 영원히 갯벌을 덮을 것 같던 물도 잠겨서 무서워하고 있는 동안 이미 그순간에도 서서히 빠지고 있음. 그리고 대체로 그 변화전체를 관찰하면 대체로 평균값이 수렴함. 이런 식으로 생각하려면, 커뮤로 뭔가를 판단하는건 경계해야함. 주기적으로 거리두기를 하는 게 좋음. 아니면 끝없는 마음의 낙관으로 무장하고, 뉴스를 이겨내든가 ㅎㅎㅎ
개인적 경험으론 자연속으로 여행을 떠나서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듯.
"현재 K-Pop이 지루해진 진짜 이유"
그림공장(일러스트 작가・디자이너) 2025.11.29
https://t.co/yrBI7q5e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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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B주류 경제학’에서 케이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작년에 크게 흥행한 케이팝데몬헌터스 이야기와 오랜만에 나온 혼성 그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올데이 프로젝트, 그리고 경제 채널답게 각 기획사의 재무구조 분석도 이어졌다.
그중 꽤 길게 이어진 이야기 중 하나가 2024년 이후 케이팝이 왜 지루하게 느껴지는가였다. 패널로 나온 김윤하 평론가는 그 이유를 “상향평준화로 인한 지루함”이라고 설명했고, 다른 패널들도 공감하며 대화는 마무리 됐다.
하지만 나는 이 대화에서 뭔가 중요한 부분을 놓쳤다고, 혹은 일부러 피했다고 느꼈다. 2024년 이후 케이팝 음악이 지루해진 진짜 이유는 다른 어떤 분석보다 ‘뉴진스'라는 한 그룹의 부재 때문이 아닐까? 누가 뭐라 해도 2024년 초까지 트렌드를 선도하던 그룹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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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평준화가 문제라기보다 ‘원본의 사라짐’이 문제다
케이팝의 완성도는 분명 높아졌다. 앨범 퀄리티, 퍼포먼스, 비디오의 영상미, 스타일링 모두 평균 이상이다.
그런데 음악을 들어도, 무대를 봐도, 유튜브나 sns를 통한 마케팅을 봐도 ‘새로운 충격’이 잘 오지 않는다.
패널들의 말처럼 단순히 “다 잘해서 비슷해 보이는” 상향평준화도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나는 이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평균치가 높아져도 시장을 흔드는 ‘원본’이 있다면 지루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원본이 2024년 이후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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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단순히 잘된 아이돌이 아니라 ‘감각을 만든 팀’이었다
뉴진스는 2022년 등장과 동시에 케이팝 전체의 결을 바꿨다.
Y2K를 가져오되 과하지 않은 방식
감정이 아닌 감각을 전면에 둔 뮤직비디오 스타일
미니멀하고 청량한 사운드
편안한 일상성과 팬덤보다는 ‘대중’을 향한 기획
등으로 빠른 시간에 많은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런 개별적 요소들만 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면을 보면 그 요소를 구성하기에 앞서 철학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즉, 뉴진스는 “자연스럽게 만들어 보자”라고 해서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창작 생태계가 모여 만들어낸 하나의 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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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할 수 있는 것은 ‘겉모습’ 뿐이다
뉴진스 트렌드가 케이팝 전체를 흔들자 여러 제작자들은 그 스타일을 재현하려 했다.
편안한 음악,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 Y2K 패션, 틱톡에 잘 맞는 훅 등
하지만 이건 결과물의 모양이지 그걸 만든 핵심 의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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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무네야키가 말하는 '따라하기'의 한계
츠타야 서점 창업자 마스다 무네야키는 책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내가 만든 북카페는 고객의 기분으로 '경치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 읽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면 멋지겠다'는 생각에서 탄생했다.
한편, 뭔가 돈 되는 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똑같이 따라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일이 잘 안 되면 고객의 시선에서 개선을 시도하지만, 후자는 '왜 돈이 벌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 뿐이다. 그래서 개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 케이팝 시장이 그렇다. 뉴진스가 만들어낸 감각은 ‘편안함’, ‘청량함’ 같은 키워드가 아니라 대중이 피로를 느끼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느끼는 소비 경험이었다. 그래서 데뷔 이후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저마다의 새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제작자가 이를 스타일·패션·톤 정도로 오해하고 복제했다. 그 결과는? 만듦새는 좋지만 다 비슷해 보이는, 즉 “잘 만든데 놀랍지 않은” 음악들이 쌓여간다. 그런 음악들을 굳이 찾아 듣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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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24년 이후 케이팝은 지루하다
뉴진스는 단순히 인기가 많은 그룹이 아니라 시장을 움직이던 감각의 중심축이었다. 이전에 서태지, sm의 몇 아이돌 그룹들, 빅뱅, 블랙핑크, bts가 그랬던 것처럼.
그 축이 잠시 비자 시장에는 겉모습만 남았고, 안에 담겨야 하는 ‘철학’과 ‘문제의식’은 빠져 있다.
민희진은 물론 매우 뛰어난 기획자, 프로듀서지만 그와는 다른 색깔로 새로움을 공급할 기획자나 아티스트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당장 보장된 돈을 벌기를 원하는 기획사가 그 창작자에게 무모한 기회를 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