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ayfv 물러터진 면판으로 대관절 불티 날리며 덤벼드는 만용 마뜩잖던 참이거든. 두었다 돌부리 되어 저해되는 꼴 볼 바엔 그 서글한 낯짝 영영 못 쓰게 망쳐 놓든 한입에 물어 죽이든, 여느 산몸에 친친 동여매 어복에 장사를 지내고 말지. 달고 온 떼거지들 짓눌러 사이좋게 익몰이나 하라구······ 못난이.
@petalsmour 결국 저의 애정은 칸로지 씨의 강인한 다정으로 이뤄지고 만들어졌다는 뜻이에요. 대관절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라고한들 사람은 곁에 머무르는 사람을 닮아가고 따라하기 마련이니, 네즈코가 당신의 땋은 머리를 좋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다정을 부단히 좇아가겠습니다. (💚)
@petalsmour 여름에 태어났지만 혹한에 견줄 데 없는 설산 속에서 자라나고 여러 봄을 목도하며 살아온 덕분에 모든 계절을 타지 않을 수 있나 봐요 덧붙여 봄을 연상케하는 분홍빛 머리색 사람 곁에 걸맞은 사랑을 받아오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지요. 동 터도 텁텁한 입 안이 별사탕 가득하니 달고 말예요
@monxnox 못생긴 돌쇠 명명은 버리지도 못 하게끔 만드는 재주는 외레 네가 더 넘치는 것 같고. 하지만 말야 이런 돌멩이들이 조약돌 되기 삽시간이고 예쁜 걸 좋아하는 너로써는 버리지도 못 하는 애장품이 되기도 해. 그렇다고 해서 네 주머니에 들어 갈 위인은 아니라는 거, 잘 알고 있을 테고.
미사여구로 꾸며진 말을 뱉어도 투명한 걱정어린 한 마디 또는 손길 한 번을 이기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나의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었고 오직 가족을 위해 밤잠 지새우며 설산 속을 굳건히 지키던 나약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숨 한 번 가쁘게 몰아내쉬지 않던 그런 강한. 강하다는 것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