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짜증나서 관자놀이 몇 번 꾹꾹 누르고 여자 업어다가 침대에 던져두고 공구랑 이상한 부품들 널브러져 있는 거실도 치우려다가 괜히 사고에 휘말리게 될까봐 한 쪽으로 슥 치워놓고 문 열면서 한숨 한 번 더 쉬고 정말 손 많이 가고 짜증나는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집에 돌아갔다네요...
여자가 연락도 없고 너무 조용해서 초조해진 교수(또 이상한 거 만들고 있을까봐)가 여자 집에 찾아갔는데 뭔갈 만들다가 그대로 거실에서 대자로 뻗어 자고 있는 거 보고 한심함에 한숨이 나오면서도 그냥 자는 바람에 연락이 없었단 사실에 안심이 돼서 교수 스스로도 기분 이상했을 거 같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