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피난 수도이자 국제 원조의 관문이었던 부산은 이제 글로벌 해양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전의 역사를 세계와 나누기에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장소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분야의 최대 국제행사입니다. 우리의 문화적 역량과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교통, 숙박, 치안 등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차질 없이 준비해 가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 ‘K-헤리티지’의 가치가 전 세계에 더욱 널리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정체된 부산, 시원하게 뚫어내겠습니다>
가장 분주하게 하루가 열리는 길목,
연산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를 드렸습니다.
창문을 내려 건네주시는 응원,
바쁜 와중에도 보내주시는 따뜻한 눈인사에서
막혀있는 부산도 시원하게 뚫어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읽습니다.
지난 30년간 이어진 부산의 침체,
저 전재수가 확실하게 돌파해 내겠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님께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마무리하셨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2년은 우리 헌정사의 중대한 변곡점이었고, 의장님께서는 역사의 거센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무거운 책무를 감당하셨습니다. 특히 ‘12·3 내란’이라는 민주주의의 중대한 위기 속에서 보여주신 의장님의 담대하고 강단 있는 리더십은 무너질 뻔한 헌정 질서를 지켜낸 버팀목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위기 앞에서 민주주의의 힘을 다시 확인했고, ‘민주주의 최악의 위기’를 ‘민주주의가 가장 빛난 순간’으로 바꾸어낼 수 있었습니다. 국민주권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국정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던 데에도 국회의 책임 있는 역할과 의장님의 헌신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의장님께서는 갈등과 대립이 첨예한 정치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대화와 조정, 타협의 가치를 놓지 않으셨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정치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해 오신 의장님의 행보는 여야를 넘어 우리 정치권에 귀감으로 남을 것입니다.
“정치는 힘이 약한 사람들의 가장 강한 무기”라는 의장님의 오랜 신념처럼, 앞으로도 진짜 민주주의를 향한 길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습니다.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처음으로 우리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관련 부처들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없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특히 선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부는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철저한 대응과 빈틈없는 준비로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https://t.co/Nnw7LVLF0i
제주 4.3의 상흔과 화해, 역사적 책임을 절절하게 그려 낸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을 보았습니다.
주인공의 가슴 속 깊은 상처는 망각을 뚫고 고통스러운 트라우마로 현재를 괴롭힙니다. 그 고통은 딸, 손자 혈맥을 타고 유전되어 현재화됩니다.
역사의 진실은 덮어 놓는다고 묻히지 않습니다. 은폐된 역사는 오히려 현재의 삶을 방해합니다. 진실을 알리고 역사의 궤도를 바로잡는 데 늦은 때는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기 시작하면 그 순간이 바로 옳은 때입니다. 국가폭력에 대한 공소 시효를 없애고 민사 소송의 길을 보장해 폭력과 거짓으로 얻은 바가 있다면 피해자에게 보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원한 책임은 올바른 기억에서 시작됩니다. 기억하고 책임지기 위해 바로 잡겠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이름을 되찾았듯이 제주 4.3의 상처에 제대로 된 “이름”을 찾아 주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혈세는 시장의 자존심을 세우는 돈이 아닙니다]
고유가·고물가의 복합위기로 시민의 삶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정은 한편으로는 민생 추경을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미 1,100억 원 넘게 투입된 '한강버스'의 적자를 시민의 혈세로 떠받치려는 '눈속임 행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감사원 감사를 통해 오 시장의 대표 사업으로 내세운 '한강버스'가 투자심사 절차에서 지방재정법을 위반하고, 선박 속도가 목표치에 미달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채 사업을 강행했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러한 시작은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영업손실 104억5천만원, 순손실 161억2천만원이라는 참담한 성적표와 '완전 자본잠식'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이 정도라면 실패를 인정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오히려 SH의 적자 보전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업무협약 변경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나서 셔틀버스 연계 비용까지 공공이 떠안고, 인건비 보전 기준도 완화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수익은 민간이 가져가고 손실은 공공이 떠안는 구조만 남게 됩니다. 불투명한 흑자 전환 전망 뒤에 숨어, 사실상 흑자가 날 때까지 시민 세금으로 적자를 메우겠다는 발상입니다. 본인의 실패를 차기 시정과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넘기려는 시도는 무책임한 행정의 극치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말하는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시민의 혈세를 삼키는 '세금 먹는 하마'였습니까. 오 시장은 "네 번 임기 동안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세간의 평가를 무겁게 돌아봐야 합니다. 보여주기식 치적을 남긴다고 시민의 신뢰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시민의 혈세는 시장의 자존심을 세우는 돈이 아닙니다.
서울시장은 자신의 치적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민여러분,
싱가폴에 도착했습니다.
국제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물경제,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김민석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또한 강훈식 비서실장 이하 모든 비서관들이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만약에 있을 수도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란조차 이겨낸 우리 대한국민입니다. 이제 그 위대한 대한국민들이 만든 국민주권정부가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일상을 즐기시며 생업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합니다.
대한국민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