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예스는 다른 구장에서 최원준의 안타 행진을 알고 있었느냐는 물음에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나도 경기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내 타석에 어떻게 임하면 좋을지를 더 많이 생각했다"면서 "최원준 선수에게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산 팬들에게 인사한 이유를 묻자 "두산 팬들께서도 응원을 많이 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렸다. 그게 선수로서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영은 45홈런으로 생애 첫 홈런왕에 등극했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장타율왕에도 등극했습니다.
0.647로 0.635의 오스틴을 제치고 장타율 1위에 올라섰습니다.
물론, 홈런왕에 비해서 장타율 1위가 의미가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팀을 3위로 이끈 강력한 임팩트에 이런 소소한 부분까지 더해지면 MVP경쟁에서도 힘을 받게 됩니다.
무엇보다 시즌 막판 잠실 LG전 역전 3점포에 오늘 역전 홈런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그 여운이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