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엄마들이 딸에게 이중 메시지를 주잖아요. 뭔 얘기냐면 딸이 예쁘고 날씬하길 바라면서 엄청 맥이죠. 엄청나게 뭘 먹이면서 또 뚱뚱하다고 쿠사리를 주잖아요. 엄마의 성 역할이라는 게 이렇게 모순적인 거죠. 여성분들 혹시 이 말 들으셨어요? 어머니한테. 내가 너 없으면 못 산다, 너가 아니면 누구한테 하겠니. 이렇게 딸한테 얘기를 하죠. 또 한편으로는 딸을 미워하면서 너는 세월을 잘 만나서 나처럼 살지 않는다, 너는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른다, 이 두 가지 얘기를 동시에 딸한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