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ㅎ순씨, 나 대학때 알바한 극장에서 공연할때 한참 정말 엄청 좋아했었다. 술자리서 소문 안좋은 동료가 어린 알바한데 수작 부리면 차 끊긴다고 얼른 집에가라고 큰소리쳐서 집에 보내던 양반. 그리고 이미 삽십대때도 섹시했음. 나도 님 잘될줄 알았어요..아니 그때 대학로가 다 알았슈..
의심스러운 눈으로 ���던 최무진
- 이게 뭐냐?
- 커피 그만드세요. 잠도 잘 못자면서.
지우가 맛있게 먹는 거 가만히 지켜보다가 휘적휘적 해보는 무진 한입 먹어보는데.
- 야 이거 무슨 설탕물 맛이 나냐.
- 맛 없어요?
갸우뚱 거리면서 조금 실망한 기색의 지우 때문에 그냥 쭈압쭈압 먹는 무진
무진지우 같이 스타벅스가서 뚝딱거리는 최무진 보고싶다
- 뭐드실거에요?
- 커피. 뭐가 이렇게 많냐?
- 자바칩 프라푸치노 먹을까…
- 뭘 잡아?
- 자바칩이요.
- 난 모르겠다 알아서 시켜 지우야.
결국 카드 내주고 밖에서 담배 피는 최무진한테 지우가 휘핑 가득 담긴 음료수 주기
“윤지우입니다.”
그래서 사업가 명함 덜덜 떨면서 받음. ‘윤지우가 여자야..? 와이프였어?’ 생각하는데
지우가 눈치채고 머리 넘기면서 가까이 다가오더니
“떨지마세요. 저 아무데서나 힘쓰고 그러진 않아요.”
“네?..네..”
“태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고 싱긋 웃는거
아무리 조직을 모르는 업계 사람들도 ��텔 리베르 최무진은 사실 동천파 보스고 그 오른팔이 윤지우였으며, 혼자 조직 하나 정도를 없앨 수 있는 사람이라는 소문은 알겠지. 근데 그 윤지우가 여자인지도, 와이프인 줄은 몰랐던 거. 최무진이 지우 이름 뒤에서 도는 거 싫어해서 아는 사람만 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