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완독했다.
심리묘사가 지리는구나
이거 다 읽고 민음사 독서토론 영상 봤는데
내가 39살 여자라면
6년사귀었는데 바람자주피는
피지컬ㅆㅅㅌㅊ연상남 로제
vs
14살 어린 연약한 존잘남 시몽
누구만나냐
이게 메인 주제느낌이었고
내가 여자라면 후자 만날거 같다는 생각들었음.
그런데 이 독서클럽 토크에서는 주인공 폴 입장에서는 너무 어린 연하남은 결국 떠나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리고 연하남에게 환승하고자 하기에는 주인공이 로제를 여전히 너무 사랑하는 모습들이 보인다는 점에서 결국 로제를 선택한 것이 이해가 간다는 내용도 있었고 나도 꽤나 공감이 갔음.
개인적으로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연인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자신만의 자유를 중시하는 로제는 젊고 예쁜 여자와 바람을 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로제는 여전히 폴을 사랑했고, 폴이 로제를 떠나자 그때서야 폴의 소중함을 크게 깨닫는 장면의 심리가 와닿더라.
나는 바람을 핀 적은 없지만 연인과 사귀면서
상대방과의 정서적 교류에 대해 그 소중함을 모르고 이를 당연하게 여기게 되면서 예쁜 여자에게 눈길이 가게 되기도 하고, ‘만약 다른 여자를 만나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등 누군가는 정서적 바람이다라고 일컫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는데, 막상 정서적 교류가 깊었던 여자와 헤어지게 될 때의 심정은 로제의 심정은 비슷하지 않았을까...
어쨋든 로제의 입장, 폴의 입장, 시몽의 입장에서 모두 그 감각적인 심리묘사가 읽는 내내 흥미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