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22살에 나 낳고 키우다가
일 하려니까 대학을 안 나와서 일할 곳이 책 방문판매 , 마트밖에 없더래
그래서 나 초등학생 때 엄마는 방송통신대학교를 입학했고
4년 내내 장학금 받으면��� 학교 다녔음
그 뒤로 수학 선생님 하겠다며 새벽까지 공부하던 엄마 모습이 생생하다
지금 우리 엄마는 52살, 학원에서 수학선생님이고 팀장님이야
애들아 늦은 건 정말 없는 것 같아
민희진이 “40년째 쓰고 있는 영감의 원천” 요약
1. 내 모든 영감은 5~15살 때 빠져 살았던 영화, 음악, 책에서 왔음
2. 제3자, 전지적 시점에서 작품을 보고 메타적 인지를 함
3. 완벽함보다 비어 있고 어설픈 것이 더 매력적임
4. 늘 마이너가 메이저로 넘어오는 경계의 찰나를 사랑함
5. 다들 가려운데 못 긁는 그 자리를 알고, 긁어주는 것을 사람들은 좋아함
빛이 강해지면 그림자도 짙어짐
음모론, 샤머니즘, 화류계, 조폭, 등등
마이너한 것들
주류로 인정 받지 못하는 것들
그늘에 가려진 것들이 스물스물 양지로 올라오려고 한다
올해 유독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음모론이 많이 도는 거 .. 어떤 연예인이 한국인이 아니고 어쩌고 저쩌고... 사실여부를 떠나서 뭔가를 파헤치고 들춰내고 싶은게 병오년의 기운임
그래서 병오년이 계속 진실이 밝혀지는 해. 라는 사주밈(?)까지 생긴거
민희진의 “현실 조언” 요약
1. 나만 힘든 게 아님. 다 똑같이 힘듦 (고통은 인생의 필수 통과의례임)
2. 냉혹한 현실 직시 (현실은 치열한 생존 결투장임. 다양한 인간군상과 공생하는 법을 배워야 함)
3. 고통을 감내해야 함 (달콤한 겉치레 위로는 성장에 도움 안 됨. 해답을 얻으려면 스스로 괴로워하면서 체득해야 함)
4. 공감하며 버텨야 함 (결국 사람은 각자 자기 몫의 고통을 안고 살아감. 서로의 고통을 공감하며 이겨나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