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극정병 시기에 너무 기억에 남는 말을 해준 친구가 있었음
나보고 성인 되고 딱 2년만 살으라는 거임 곧 성인인데 즐겨보지도 못하고 죽기엔 너무 아깝지 않냐고 걍 대학 가지 말고 알바를 하거나 해서 너 좋아하는 여자도 많이 만나보고 딱 2년만 즐기다가 가라고
그 말이 콕 박혀서 잊히질 않음
교수 하나가 날 JONNA 싫어해서
성적을 낮게 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오길래
그 교수 수업 끝날 때마다 붙잡고 면담함
메일 보내서 따로 또 면담 잡음
교수가 도망다닐 때까지 붙잡고 물어봄
그러니까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냐고 하소연함
니가 날 싫어할 거면
내가 더 싫어지게 만들어주겠다
“좋은 하루 되세요” 난 이 말 가게에서 물건 사거나 택시에서 내리거나 할 때 꼭 하는데 어느날 던킨에서 도넛 사고 나서 이 말 했더니 눈에 초점 없고 되게 죽고 싶은 표정이셨던 여자 직원분이 깜짝 놀라시면서 표정이 갑자기 밝아지시면서 “ㄱ…감사합니다…! “ 하셨어… 말에는 힘이 있는 거 같아
나 콜센터 상담하고 전화 끊을때마다
친절한 상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이말하는데 상담원분들 진짜 조아해주심,, 글고 어디서 듣기론 이런 말하면 직원분들 평가에 좋게 반영된다 그래서 매일 까먹지 않게 하려고 노력함ㅜㅜ 괜히 상담원분들한테 화풀이하는 진상 개많던데 작작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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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안 자는 아이였던 나는 한국나이 5살(만 나이 3살)까지 엄마가 포대기로 업어서 재워줬음. 거실을 천천히 왔다갔다하면서 조용히 자장가를 불러주던 우리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 보폭, 체온까지 모든 게 다 기억남.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그때의 기억은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