𝗖𝗫𝗠𝗧에서 충격적인 뉴스가 나왔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LPDDR6 연구개발 검증이 막바지에 들어갔고, 2026년 하반기 양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보도된 목표 사양은
16Gb 용량,
최대 12.8Gbps,
1,295-ball PoP 패키지다.
1. 중국이 최신 모바일 DRAM까지 올라왔다
이번 뉴스의 핵심은 중국이 새로운 메모리 제품 하나를 개발했다는 데 있지 않다.
CXMT가 저가형·구형 DRAM을 생산하는 후발 업체에서 벗어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경쟁하는 최신 모바일 DRAM 세대까지 올라왔다는 의미다.
CXMT가 가장 먼저 공격할 시장은 엔비디아용 HBM4가 아니다.
중국 스마트폰용 LPDDR5X·LPDDR6, 중국 서버용 DDR5, 중국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범용 DRAM이 첫 번째 목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HBM과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는 동안, CXMT는 모바일·범용 DRAM에서 발생한 공급 공백을 파고들고 있다.
CXMT가 요구 성능과 양산 수율을 확보한다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국산화 정책을 이유로 채택 비중을 빠르게 늘릴 가능성이 크다.
2. 삼성전자 가장 직접적인 압박
삼성전자는 모바일·범용 DRAM과 중국 고객 기반이 큰 만큼 CXMT의 LPDDR6 진입으로 가장 직접적인 가격·점유율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가격을 낮춰 대응하면 LPDDR 수익성이 훼손된다.
반대로 가격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면 중국 시장의 물량과 고객을 CXMT에 넘겨주게 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LPDDR6, SOCAMM, PIM, HBM4 등 고부가 AI 메모리로 제품 구성을 더욱 빠르게 상향해야 한다.
3. SK하이닉스 단기 방어력은 가장 강하다
SK하이닉스는 HBM과 고용량 서버 DRAM이 실적의 중심이기 때문에 CXMT의 LPDDR6 진입이 당장 전체 이익을 흔들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작다.
HBM4의 적층·패키징·수율·고객 인증에서도 CXMT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그러나 CXMT가 중국 내수에서 모바일·범용 DRAM 물량을 확보해 수율과 현금흐름을 키운 뒤, 그 자원을 중국산 HBM 개발에 재투자하는 장기 경로는 경계해야 한다.
SK하이닉스에 중요한 것은 범용 DRAM 가격 경쟁이 아니라 HBM 기술 격차를 계속 벌리는 것이다.
4. 마이크론 중국 국산화에서 가장 불리하다
마이크론은 기술 경쟁뿐 아니라 미·중 갈등과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 정책까지 동시에 감당해야 한다.
CXMT의 성능과 수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중국 모바일·서버용 범용 DRAM 시장에서 구조적인 점유율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론은 중국 범용 시장을 방어하기보다 미국 고객, HBM, 데이터센터, 자동차용 메모리로 무게중심을 더욱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5. 메모리 삼거두가 맞닥뜨린 딜레마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CXMT와 가격 경쟁을 벌이면 모바일·범용 DRAM의 수익성이 낮아진다.
반대로 HBM과 고부가 제품으로 이동할수록 CXMT에는 중국 범용 시장에서 물량·수율·고객 인증을 축적할 공간이 열린다.
삼거두는 고부가 제품으로 이익을 지켜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범용 DRAM 시장의 일부를 CXMT에 내줄 가능성이 커진다.
6. 중국 내수시장이 CXMT의 성장 엔진이다
중국은 향후 5개년 동안 약 4조 위안 규모의 연산망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XMT는 이 거대한 내수시장에서 LPDDR6와 범용 DRAM만 공급해도 생산량, 수율, 고객 기반, 현금흐름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그리고 그 경험과 자본은 차세대 DRAM과 중국산 HBM 개발로 이어진다.
CXMT의 LPDDR6는 최종 목적지가 아니다.
최첨단 DRAM과 HBM으로 올라가기 위한 기술적 교두보다.
7. 결론
삼성전자는 모바일 DRAM에서 가장 직접적인 가격·점유율 압박을 받는다.
SK하이닉스는 HBM으로 시간을 벌고 있지만 CXMT의 장기적인 기술 축적을 경계해야 한다.
마이크론은 중국 국산화 정책 속에서 가장 구조적으로 불리하다.
CXMT의 LPDDR6가 당장 HBM4를 흔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메모리 삼거두가 독점하던 최신 DRAM 시장의 아래층부터 균열이 시작됐다.
HBM의 해자는 아직 높다.
하지만 그 아래의 모바일·범용 DRAM 해자는 예상보다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이 질문을 하고 있는데
누구도 어느정도 말이 되는 대답을 안해주고 있을 때
나는 이런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 얘기를 하고 싶어진다.
말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말하고 사는게
안하는 거보다 나은 인생 아니냐는 유시민 작가님.
또 작가님한테 빚진 기분이다.
박지훈 대표
검찰개혁이 가장 큰 고비를 넘은 오늘, 조국을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검찰개혁은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그의 가족들의 피를 먹고 이루어졌다고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되돌아보시라. 2019년 8월 이전까지, 과연 몇이나 되는 국민들이 지금 우리처럼 검찰개혁을 외쳤었나. 노무현대통령이 검찰의 죽음의 표적수사에 희생됐어도 전면적인 검찰개혁을 지금의 자신처럼 외친 사람은 정말 몇 되지 않았다.
조국의 무고함에 동의를 하든 안하든, 그 누구라도 조국이 노무현과 똑같은 방식의 표적수사를 받았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민정수석으로 검찰개혁안 설계를 주도한 그가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되자 검찰과 검찰을 추종하는 언론들이 일제히 조국과 가족을 탈탈 털어댔었다.
그리고 그 죽음의 수사 덕분에 본격적인 검찰개혁의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당시 집회가 '검찰개혁' 집회냐 혹은 '조국수호' 집회냐를 가지고 상당한 이견이 있었을 정도로, 파렴치한으로 몰린 조국을 수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검찰개혁을 위한 집회라면 적극 참여한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그것도 당연히 화형대에 내걸린 조국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35일간의 짧은 장관직을 마치고 그가 퇴임하던 2019년 10월 14일, 여러 언론들이 장관 지명부터 그날까지 66일의 기간을 일컬어 '조국사태'라고 제목 달아 보도했다. 그 언론들이 보기에 장관 사퇴를 기점으로 '조국사태'는 끝났다고 본 것이다. 검찰이 원했던 핵심인 '조국 낙마'에 성공했으니까.
하지만 언론들의 보도 제목들이 무색하게도, 그날은 '조국사태'의 끝이 전혀 아니었다. 단 하나의 증거도 없이, 소환조사 단 한번도 없이 표창장이 위조됐다며 청문회 당일 밤에 막무가내로 기소했던 정경심 1차 기소에 이어, 장관 퇴임 며칠 후에 정경심 구속영장을 청구해 기어이 수감시켰고, 이어 11월 11일엔 온갖 혐의들을 버무려 떡칠을 해서는 추가 기소까지 했다. 그리고 결국 해가 바뀌는 연말에는 조국 본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기소까지 진행됐다.
그러니까, 조국이 장관직을 사퇴했던 10월 14일은 윤석열과 검찰에겐 오히려 '조국사태'의 본격화 시발점에 더 가까웠다. 검찰로선 더 이상 조국을 짓밟을 이유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이전보다 더욱 잔인하게 짓밟았다.
그리고 그런 행위를 국민들에게 정당화 하기 위해 별건의 별건의 별건의 별건 수사를 총동원했고, 언론들에도 완전히 허위사실이거나 대폭 과장된 수사 내용들을 뿌려대며 온가족을 유사 이래 다시 없을 정도의 파렴치한으로 둔갑시켰다.
재판 과정에서 몇번 만났을 때 그는 주변의 법조인 지인들로부터 '검찰은 공소권없음을 노리고 있다, 정신 바짝 차리라'하는 충고를 많이 받았다고 했었다. 정말 그랬다. 그 잔인한 행태의 손속을 돌아보자면, 검찰은 다른 무엇보다 조국의 극단적 선택을 바랬다고 볼 수밖에 없었다.
나는 조국 부부 재판의 변호인측 포렌식 전문가이자 조국백서 필진의 한 사람으로서 이 부부의 무고함을 끊임없이 외쳐온 사람이지만, 그걸 믿지 않고 이들이 정말 많은 죄를 지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조국이 당초에 손사래를 쳤던 장관직을 수락하지 않았다면 결코 당하지 않았을 일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확신하건대 조국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들조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조국이 흘린 피를 마시고 조국 가족의 소리 없는 단말마를 원동력으로 삼아 검찰개혁을 국민적 과제로 승격시켰고, 그 과정의 가장 큰 고비를 바로 오늘 넘었다. 그래서 그 누가 부인을 하려 하든, 이 검찰개혁의 길은 조국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결코 올 수 없었던 길이었다.
유희처럼 조롱처럼 틈만 나면 '조국 유죄'를 떠들어대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그래 유죄라 치자. 그런데 검찰을 개혁하려 했다는 이유로 온가족의 십 수년간의 과거가 모조리 탈탈 털려서 결국 유죄 판결을 받게 만드는 것이, 과연 정당한 수사와 기소인가. 그런 행태를 '정의'라고 부를 수 있나. 그리고 그런 탈탈털이 수사 끝에도 백옥처럼 순수하게 무고한 국민이 과연 단 하나라도 존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게 바로 오늘 형소법에 새로 추가된 공소기각 사유에 해당한다. 설사 굳이 따지자면 죄가 있다고 하더라도, 위법하게 수사했고 동시에 검사의 기소 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한 경우라면 무죄를 넘어 공소기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에 대한 국가권력의 위법한 수사와 기소를 차단하는 것은, 검사들이 허구헌날 떠들어대는 '실체적 진실'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그런 것이 바로 인권이고, 조국이 아니라 그 어떤 힘없는 국민이라고 해도 그의 인권은 그 헌법적 가치만큼 존중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의 혜택은, 앞으로 형사사건에 휘말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사실상 모든 국민들이 받을 수 있게 된다. 형사소송법은 그 근본부터가 잘못된 수사와 기소로부터 피의자, 피고인의 헌법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죄 없이 재판에 끌려가지 않도록, 동시에 누구도 지은 죄 이상으로 단죄받지 않도록.
덧붙임.
그러고보니, 오늘은 2026년 7월 31일, 조국 장관 지명이 있었던 2019년 8월 9일의 7주년이 겨우 열흘 남았다. 우리, 그러니까 검찰개혁 동지들은 바로 그날부터 장장 7년이나 함께 걸어왔다.
입버릇처럼 해온 말이지만, 이번에도 언제나처럼 깊은 진심을 담아서, 함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이 여러 동지님들 덕분입니다.
대기업이 억대 연봉 주는 진짜 이유
하루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친한 과장님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싶었음
사람한테 감정 쓰는 게 너무 힘드네요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냄
과장님은 내 얘기를 들은 건지 만 건지 모를 표정으로 한참 있다가 입을 뗌
회사가 너한테 월급 주는 이유가 일 잘해서인 거 같냐고 되물음
당황했지만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음
그다음 이어진 말이 꽤 충격적이었음
실력 좋은 사람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음
하지만 안 맞는 사람이랑도 어떻게든 맞춰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진짜 귀하다는 것
그 말을 듣는 순간 뭔가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음
내가 받는 월급 안에는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값도 함께 들어 있던 거였음
실력만큼이나 관계를 다루는 능력도 결국 실력이라는 걸
그제야 깨달았음
Agradeço em nome do povo sul-coreano pela calorosa recepção do Presidente Lula.
@LulaOficial
Vamos dar as mãos e, juntos, abrir um futuro novo e brilhante para os nossos países.
룰라 대통령님의 뜨거운 환대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서로 손 맞잡고 양국의 새롭고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갑시다.
El primer videojuego de la historia no se jugó en una pantalla ni en una televisión, sino en un osciloscopio nuclear.
En 1958, el físico William Higinbotham creó Tennis for Two usando un medidor de señales eléctricas y dos perillas metálicas. La cuna del gaming empezó as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