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키가 시마한테 왜 요즘은 좋아해나 귀여워란 말을 잘 해주지 않냐고 흥흥거렸더니 시마가 아... 몰랐나? 사실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생겼어ㅋㅋ 하고 모브여성(냉미녀고, 똑똑해보이고, 쉽지 않아보이고, 그러나 시마에게 다정해보이고, 연상 같음)을 갑자기 어디서 데려와 둘이 마주보고 웃음
이부키가 삽질 하는 건 다 뜻이 있고 이유가 있고 납득할만한 나름의 어떤 사고 흐름이 있을 것 같은데 시마 카즈미의 경우: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감도 안옴
너 그거 Jung병(real)이야
시마가 혼자 삽질하고 생각굴 파고들다 결론 내린게 아니라 이부키랑 진대를 나누고 합의한 사항이면 ㅇㅈ가능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착잡하고 가슴이 답답하여 이리 인용 저격글을 남긴다:
시마 카즈미 너 뭐 돼?
이부키 아이가 사랑한다는데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엎드려 절받지는 못할 망정
사랑을 하잖아
다른 커플은 그럴 수 있어 하물며 이부키는 그럴 수 있어 근데 니는 그러면 안 되지 이것아ㄱ- 하…
이부키는 연애… 그야말로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붙잡는 타입이었을 것 같고
지금까지 쟁취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게 있었을 것 같음
그냥 혼자 좋아하는 걸로도 만족하는 타입…
시마는 만족이 아니라 그냥 겠냐? 하고 시도도 해보기 전에 포기할 타입임 ㄱ-
플러팅 개못하는 시마 순수체급으로 짝사랑 망하는 시마도 좋음 걔를 연애적 의미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로 포기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무언가를 도전은 해보는데..
부키가 나 우동먹는중~~ 이라고 보낸 라임에 잘했어ㅋㅋ 라는 답장을 보내고 스스로도 이건 너무 구려서 자괴감을 느끼는 시마
시마가 팔자 좋게 오샤망에 눌러앉아 펭귄 다큐를 보고 있는 이부키를 보고 이건... 그래 임보다 난 언제든 이부키를... 하고 있으면 이부키 무표정으로 잠깐 시마 쳐다보다가 맞아ㅋㅋ 임보니까 그때까지 제대로 챙겨줘야 돼? 그게 맞지? 임시라고 홀대할 거 아니지?ㅎㅎ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