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삼 느끼는데 난 남혐이 심한듯
등교중에 내 옆자리 남자가 자꾸 졸면서 대가리를 내쪽으로 기울길래 팔꿈치로 존.나 찌르고 한숨 개 쉬면서 아 진짜; 이럼 ㅈㄴ 째려봄 (그러더니 반대로 몸 기울더라)
근데 같은 날 하교중에 어떤 여성분이 너무너무너무 힘들게 접혀서 주무시길래
공주병 한아름송이 버릇 단단히 고쳐놓은 6살 연하남
아름송이는 이민석 만나기 전까지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공주인 줄 알고 살았는데 이민석은 그런 걸 절대 안 받아주는 성격이었음. 둘이 사귀자마자 동거 했는데 싸울 때마다 이민석이 캐리어 꺼내서 짐 싸고 집을 나감. 아름송이 버릇 고치려고 치밀하게 판 짜고 연기한 거였음
유럽 여행가서도 밥먹다가 싸워서 이민석이 아름송이를 식당에 버리고 가버림. 이민석도 웃긴 게 택시 타고 1분 가다가 내려서 다시 데리러 감. 호텔 가서도 가관인게 이민석 혼자 한국 가는 비행기 표 예매하고 캐리어 싸서 나가버리니까 아름송이가 쫓아 따라감ㅠㅠ 근데 알고 보니 이민석은 계단에 숨어있었음. 버릇 단단히 고쳐놓으려고 일부러 그런거임 ㅋㅋ
결국 아름송이는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맨날 헤어지자고 하던 공주병 말기였는데 이민석 만나고 아주 깔끔하게 완치됨. 진짜 특효약이 따로 없음🩷
근데 진짜 남 욕하는 거, 뭐 싫어하는 거 전부 다 습관이고 버릇임 특히 트위터는 부정적인 감정에 더 많은 반응이 오니까 거기 중독되기도 한다고 생각함 웬만큼 미운 맘은 스스로 다스릴 줄도 알아야 하는데 설사마냥 텍스트로 다 싸지르니까 그 냄새가 현실에서도 나는 사람 많음.. 어른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