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부분의 사람은 10배 ���식을 못 먹을까?
논문들을 보면 결론은 생각보다 단순함.
사람들이 특별히 멍청해서가 아님.
문제는 10배 주식이 만들어지는 구조와
개인투자자의 기본 행동 습관이 정반대라는 데 있음.
1. 애초에 10배 주식은 극소수다
Bessembinder의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결론은 이거임.
장기 주식시장 수익의 대부분은
극소수의 초대형 승자 기업이 만들어냈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개별주는 장기적으로
엄청난 부를 만들지 못했다는 뜻임.
여기서 첫 번째 착각이 깨짐.
“오래 들고 있으면 10배 간다”가 아니다.
정확히는,
오래 들고 있을 자격이 있는
극소수 기업만 10배 이상 갈 수 있다.
대부분의 주식은 오래 들고 있어도 별로고,
일부는 오래 들고 있을수록 자본을 갉아먹음.
그래서 10배 주식 투자는 처음부터 어려운 게임임.
단순히 “강한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희귀한 승자를 골라야 하는 확률 게임임.
2. 사람들은 오른 주식을 너무 빨리 판다
Odean의 disposition effect 연구는
개인투자자가 손실 난 주식보다
이익 난 주식을 더 빨리 실현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줌.
이게 10배 주식을 못 먹는 가장 �� 이유 중 하나임.
현실에서는 보통 이렇게 됨.
+30% 오르면 “일단 익절”
+100% 오르면 “두 배면 충분”
+300% 오르면 “이건 너무 비싸다”
중간에 -40% 조정 오면 “역시 거품이었다”
그런데 진짜 10배 주식은
이 모든 구간을 통과한 뒤에 나옴.
10배 수익은 한 번의 좋은 매수로 생기는 게 아니다.
수많은 매도 유혹, 조정, 의심, 공포를 통과해야 생김.
즉 10배 주식의 본질은
발굴보다 보유가 더 어렵다는 데 있음.
3. 사람들은 너무 자주 갈아탄다
Barber & Odean의 연구는
개인투자자가 거래를 많이 할수록
성과가 나빠지는 경향을 보여줌.
이유는 간단함.
자주 사고팔면 복리가 끊긴다.
좋은 주식을 샀더라도,
중간에 더 좋아 보이는 종목으로 갈아타고,
그다음엔 또 다른 급등 테마로 갈아타고,
결국 진짜 큰 구간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함.
10배 주식은 ���루아침에 10배가 되는 게 아님.
대부분은 중간에
실적 의심, 밸류에이션 논란,
조정, 횡보, 악재, 시장 급락을 겪음.
그 시간을 버텨야 복리가 작동함.
그런데 개인투자자는 그 시간을 못 견디고
계속 “다음 기회”로 이동함.
결국 문제는 기회 부족이 아님.
하나의 좋은 기회에 충분히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것이 문제임.
4. 사람들은 뉴스가 터진 뒤에 산다
“All That Glitters” 연구는
개인투자자가 뉴스, 거래량 폭증, 급등락처럼
눈에 잘 띄는 주식에 끌리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줌.
이것도 매우 중요함.
진짜 10배 주식은 초기에 보통 지루함.
아직 대중이 잘 모르고,
실적도 완벽하지 않고,
기관 관심도 약하고,
서사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음.
반대로 모두가 말하는 주식은
이미 기대감이 가격에 많이 반영된 경우가 많음.
많은 사람은 좋은 산업을 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좋은 산업�� 비싼 가격을 사는 경우가 많음.
여기서 수익률이 크게 갈림.
좋은 산업을 아는 것과
좋은 가격에 좋은 회사를 사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5. 10배 주식과 복���형 주식을 혼동한다
Kumar의 연구는
개인투자자들이 낮은 가격,
높은 변동성, 큰 상승 가능성을 가진
복권형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줌.
이게 멀티베거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지점임.
진짜 10배 주식과
그럴듯한 복권형 주식은 겉으로 비슷해 보임.
둘 다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음.
둘 다 TAM이 크다고 말함.
둘 다 미래 산업과 연결되어 있음.
둘 다 아직 숫자가 완전히 나오지 않았을 수 있음.
하지만 내부는 완전히 다름.
진짜 10배 주식은 시간이 갈수록 실체가 강해진다.
매출이 늘고,
고객이 붙고,
기술우위가 확인되고,
시장지위가 강화되고,
현금흐름 개선 가능성이 보이고,
경영진의 자본배분이 검증됨.
반대로 복권형 주식은
스토리는 크지만 실적은 약하고,
파트너십은 모호하고,
유증은 반복되고,
경영진은 주주���화적이지 않고,
TAM만 거대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멀티베거 투자는
단순히 “상승 여력 큰 주식”을 사는 게임이 아님.
진짜 게임은 이거임.
비대칭 상승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시간이 갈수록 실체가 강해지는 회사를 구분하는 ��.
정리하면 이렇다
대부분의 사람은 10배 주식을 못 먹는 게 아님.
잡아도 중간에 판다.
승자는 빨리 팔고, 패자는 오래 들고 간다.
뉴스가 터진 뒤에 늦게 산다.
너무 자주 갈아타서 복리를 끊는다.
복권형 주식을 10배 후보로 착각한다.
그리고 포지션을 너무 크게 잡아서
정상적인 조정도 버티지 못한다.
결국 10배 주식의 핵심은
단순한 종목 발굴이 아님.
발굴은 시작일 뿐이고,
진짜 어려운 건 검증하면서 보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반대편도 반드시 봐야 함.
무조건 오래 들고 있는 것도 답이 아니다.
대부분의 개별주는 장기 승자가 아니기 때문임.
그래서 내가 보는 결론은 이거임.
10배 주식 투자는
“좋은 주식을 오래 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들고 갈 자격이 있는 회사를 찾고,
그 자격이 유지되는지 계속 검증하면서,
가격 변동과 논리 훼손을 구분하는 게임임.
오래 보유해야 10배가 나온다.
하지만 아무거나 오래 보유하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방치다.
10배 주식은 믿음으로 먹는 게 아니라,
검증된 논리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을 때 먹는 것이다.
Take Five: Captured in exquisite detail, @NASAWebb peered through the thick dust of Stephan’s Quintet, a galaxy cluster showing huge shockwaves and tidal tails. This is a front-row seat to galactic evolution: https://t.co/63zxpNDi4I #UnfoldTheUniverse
Today, I received the COVID-19 vaccine.
To the scientists and researchers who worked tirelessly to make this possible — thank you. We owe you an awful lot.
And to the American people — know there is nothing to worry about. When the vaccine is available, I urge you to take it.
예전에 시골의사 박경철님이 제레미러프킨의 말을 옮겨 주셨는데 의역하자면, 세상을 파괴적으로 바꾸는 0.1%의 천재가 되긴 힘들지만 천재를 알아보는 0.9%의 얼리어탑터가 되면 바뀐 신 세상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하셨죠. 제 삶의 모토가 된 말이기도 합니다.
https://t.co/SDGd2piIYg
You never lose anyone important from your life by saying no.
When you say no, you drop the freeloaders, attention seekers, abusers, users, etc. The very people not worth having in you life in the first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