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근데 이거 영상 좋아요 했더니 뜬 컨텐츠가.. ADHD는 스몰토크에 약하다고함
상대 말을 듣고, 어떤 대답을 어느 수위로 돌려줄지 머릿속에서 프로세싱할 때 필요한 게 작업기억능력인데 ADHD는 이 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상대방이 하는 얘기에 어떤 반응을 할 지 너무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선택지가 떠올라 혼란스러워지거나 (그러면서 상대방이 했던 얘기가 뭐였는지 까먹을 수도 있음)
충동성 조절이 어렵다보니 상대방이 했던 얘기와 연관된 자기 얘기가 떠올라서 이를 두서 없이 늘어놓거나 하게 된다고 함
또 ADHD는 화용적 언어 능력(대화 주제를 유지하고, 발화 순서를 맞추고, 정보량과 화제 전환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 대답이 늦거나 자기 말이 너무 많거나.. 해질 수 있다고..
다시 말해, 스몰토크란 '스몰'해 보이지만... 말을 하기 전 상대의 말을 기억하며 적절한 반응을 골라야 하고, 말을 시작한 뒤에는 새로 떠오른 이런저런 얘기들을 억제하며 발화의 길이/주제를 계속 셀프 조절하는 과정이 계속 되풀이되기 때문에 ADHD인에게 어려운 일이라고ㅠㅠ
얘들아 나 심한 우울증 때문에 방 난장판 되고
방을 안 쓴 지도 엄청 오래 됐었거든
혼자 하기 벅차서 당근에 도움글 올렸는데
어떤 중년 부부께서 도와주시겠다고 오셔서
1시간 동안 같이 열심히 치웠어
너무 감사드려서 돈이랑 음료수랑 빵이랑 이것저것 드렸어
75리터 10봉투 나왔어
기분이 묘해
"남 눈치 많이 보는 사람들의 특징: 사실 착한 게 아니라 통제욕이 강한 것임.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상대가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를 24시간 계산하면서 상대의 반응까지 통제하고 싶어 하는 상태. 그냥 '알아서 생각하겠지' 하고 손 놓는 순간 인생 난이도 절반으로 깎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