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모방기술이라는 말 들어보셨을까요. 자연에서 해법을 찾는 공학이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요즘 한창인 연꽃의 잎을 보면요.
연잎 위에 떨어진 물방울이 잎에 스며들지 않고, 빗방울이 굴러가면서 먼지까지 함께 씻어내리는데요. 이걸 과학자들은 ‘연잎 효과’라고 부릅니다.
독일의 본대학교 빌헬름 바르틀로트 교수가 이 연잎을 연구해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연잎 표면이 미세 돌기와 나노 솜털로 덮여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 미세한 돌기들 때문에 물방울이 잎 표면에 완전히 달라붙지 못하고 바로 굴러떨어지는 거예요. 이런 성질을 ‘초수소성’이라고도 하는데 그래서 흙탕물에서 자라더라도 연잎이 아주 말끔한거죠.
이런 자기세정 능력을 그대로 가져와서 만든 게 바로 방수 섬유입니다. 등산복이나 우산 원단 표면에 연잎처럼 미세한 요철 구조를 새겨 넣으면 물이 스며들지 않고 표면에서 굴러떨어져서 젖지 않죠.
또 건물 외벽에 바르는 자가세정 페인트나 자동차 유리에 코팅하는 발수 코팅제도 같은 원리를 활용합니다. 빗물이 알아서 먼지를 씻어내 주니까 청소할 일이 확 줄어드는 거죠.
8/21(금) 데일리 기후뉴스 브리핑 +17일째: 녹조가 만드는 미세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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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강과 호수를 뒤덮는 초록빛 녹조. 물을 탁하게 만드는 걸로 유명하지만, 알고 보니 버려진 비닐봉지를 미세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작용까지 하고 있었음. KAIST가 처음 밝혀낸 녹조와 미세플라스틱의 연결고리 이야기. (🧵타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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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대기업과 양봉업자가 협력해 토종벌이 완전히 멸종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기후 위기로 인해 벌의 개체수가 줄어드는 문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습니다
토종벌이 중요한 이유는 외래종처럼 꿀의 대량 생산 목적이 아니라, 국내 서식하는 식물 생태의 다양성 유지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