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2·3 내란은 윤석열 개인이 벌인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여러 국가기관이 연결된 집단적·조직적 범죄였으며, 아직 그 구조가 완전히 규명되거나 해체되지 않았다”, “내란세력은 아직 역량과 의지를 보존하고 있으며 다음 기회가 오면 다시 내란을 일으킬 수도 있고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
I predict that in 5-10 years every household will have a local AI server that serves all the AI workload of the house, digital or robotics. It’ll be as common as a WiFi router or a fridge
it creates a private mesh network to link all the devices in the house and does inference completely locally, with built in data vault resistant to remote data hacking or physical tampering. That way you can have every single piece of information about you and your family stored in there and never leaves it, and AI can use them to provide most accurate and customized services
요즘 부동산과 주식 문제를 들여다보면서,
예전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50대와 60대의 불안을 조금은 이해하게 됐습니다.
젊어서 열심히 일하고
30대와 40대를 버텨냈으니
이제는 조금 편안해져야 할 나이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부동산과 주식으로 수십억의 자산을 만들었지만,
누군가는 노후자금과 퇴직금을 잃고
다시 일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 이런 말을 듣습니다.
“역시 부자가 살기 제일 좋은 곳이 대한민국이다.”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 월급을 받으면 꼬박꼬박 세금을 냅니다.
자영업자가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내도 세금을 냅니다.
그런데 자산에서 발생한 이익에는 유독 관대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결국 시행되지 않았고,
국내 상장주식의 장내 매매차익도 대다수 개인투자자는
지금까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부동산 역시 실거주 1주택에는 비과세와
장기보유특별공제라는 큰 혜택이 있었습니다.
저도 실제로 집을 팔아보고 놀랐습니다.
오랫동안 보유하고 거주하면서 적용되는 공제까지 받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세금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혜택 자체가 무조건 잘못됐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노동해서 버는 돈에는 꼬박꼬박 세금을 걷으면서,
자산으로 큰돈을 번 사람에게 세금을 걷자는 순간
“주식시장이 망한다.”
“부동산 시장이 죽는다.”
“부자를 벌주지 마라.”
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시장에서 실패한 사람은 누가 책임집니까?
50대에 직장을 잃은 사람,
퇴직금을 날린 사람,
사업에 실패한 사람,
노후소득이 끊긴 사람에게
“당신이 실패했으니 알아서 버티십시오.”
이것으로 끝나는 사회라면 너무 잔인합니다.
세금은 성공한 사람을 벌주는 돈이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이 계속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유지하고,
동시에 실패한 사람이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도록 바닥을 만들어주는 돈입니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얻은 큰 이익에 대해서는
그에 걸맞은 책임도 져야 합니다.
승자가 있는 사회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고,
패자는 다시 일어설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사회입니다.
그건 자본주의가 아니라
자본을 가진 사람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설계된 사회일 뿐입니다.
저는 그래서 세금과 복지를 함께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번 사람에게 합당하게 걷고,
넘어진 사람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쓰는 것.
그것이 우리가 세금을 내는 이유이고,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자본주의입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수능에 서·논술형 문항 도입을 추진한다는데, 두 가지 이유로 패착이 될 것이다.
첫째는 계층 문제. 수능이든 내신이든 모든 입시제도가 상위계층에 유리하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더 유리한 게 논술이다. 논문으로도 썼다. 1/ https://t.co/iSdQU9EitP
@ToriNikulas it's pronounced a much simpler "C mathematical symbol for addition mathematical symbol for addition" 😁
at university, here in Portugal, we used to call it "C mais mais", the equivalent to "C plus plus"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식민지 엘리트에게는 시대와 구조를 앞세운다. 반면 선택지가 훨씬 적었던 위안부 여성에게서는 선택과 관계의 흔적을 집요하게 찾아낸다. 엘리트의 선택은 구조 속으로 숨기고, 피해자의 선택은 구조 밖으로 끌어낸다.”
명쾌한 분석이다.
https://t.co/6ItPHorjSJ
아이들은 왜 책과 멀어지는가ㅣ260813
내 아이가 스스로 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 법|초등생들 독서 실험의 놀라운 결과|다큐멘터리K 내용 정리
1. 서울 백운초 도서관에 1년에 한 번 신간이 들어온 날, 5학년 학생들이 책을 골랐지만 정작 펼쳐보지 않고 제목으로 N행시만 지었음.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신간은 접어두고 만화책으로 손이 갔음.
2. 아이들에게 독서는 고역임. “읽으면 피곤하고 지루하다”, “심심하다 재미없다”는 반응이 이어졌음. 글 읽기 자체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독서 시간은 견디는 시간이었음.
3. 전국 초등 4·5·6학년 1,500여 명 독서동기검사 결과, 고학년으로 갈수록 읽기 흥미가 떨어지고 ‘귀찮다’는 부정적 정서가 커졌음. 특히 5학년부터 이 하락이 뚜렷하게 시작됐음.
4. 응답자의 62%가 자발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 상태였음. 초등 시기조차 스스로 원해서 읽는 동기가 없다는 점, 그리고 유독 한국에서 이 수치가 저조하다는 점이 전문가들도 놀란 대목임.
5. 책을 읽게 하려고 물질적 보상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많았음. “뇌물(돈)을 주면”, “게임기·게임시간을 주면”, “엄마 카드를 주면 읽겠다”는 식으로, 외적 보상이 있어야 읽겠다는 태도가 두드러졌음.
6. 그래서 실제로 ‘리딩 스타’ 대회를 열었음. 자유시간에 책 1권당 별 스티커 1개를 모아 가장 많이 읽은 1~3등에게 보상을 주는, 학교·가정에서 흔히 쓰는 방식임.
7. 첫날은 성공적이었음. 점심을 빨리 먹고 뛰어와 도서관에 몰렸고, “점심시간 끝날 때까지 15권”, “셀 시간이 없다”며 상품을 타려고 필사적으로 읽었음. 읽기와 담쌓았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한 것처럼 보였음.
8. 그런데 둘째 날부터 왜곡이 시작됐음. 하루 만에 수십 권을 채운 비결은 글밥 많은 책 대신 그림책을 골라 페이지를 넘기기만 한 것이었음. 보상이 과정을 건너뛰고 결과만 좇게 만든 것임.
9. 이는 연구(Guthrie & Wigfield, 2000)와도 일치함. 외적 보상을 강하게 경험한 학생일수록 보상받는 데만 전념해, 글을 이해하지 않고 표면적으로 글자만 읽는 경향이 생긴다는 것임.
10. 2주 차에 접어들자 초기의 열정은 시들해졌고 포기하는 아이들이 늘었음. 1등을 하던 동립이조차 긴 책을 짧은 책으로 바꿔 읽게 됐고, “긴 책은 다시 못 읽을 것 같다”고 했음. 보상이 오히려 역효과를 낸 사례임.
(이어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