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40대인데 어머님들 수업가서 비슷한 이야기 들음. 60 넘어서 보기엔 40대는 진짜 한창 나이에 깟난쟁이가 따로 없으니 가는데마다 사진찍고 누가 카메라 들고 있으면 얼굴부터 들이미는게 이득이라고 하셨고 옆에 있던 78세 어머님이 60세 어머님한테 너도 아직 얼라다~ 다들 마이 찍어라 하셨음.
우울증은 간단히 말하자면 '페르소나 거부증'입니다. 삶에서 형성해온 자신의 사회적인 이미지에서 빠져나와 쉬고 싶다는 신호. 뇌는 휴식을 원하는데 의식적으로는 '이전 같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거나 혐오감을 느낄 때 특히 악화됩니다. 휴식이 필요한 뇌를 다시 틀에 맞춰넣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