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kstpals (반항적이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제인은 한참 그렇게 당신을 붙잡아 세워두었다. 이어서 두 팔을 느릿하게, 아주 천천히 떼며...) 오케이, 이제 라이터 좀 주시겠습니까. 옷자락 쥐지 말고, 다리 꼬지 말고, 눈 딱, 부릅 뜨고, 라이터 빨리. (태연하게 삥이나 뜯는다.)
@AKaleute 안되는건 아니고. 알아서 하세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라. 나 같은 사람은 당신을 보며 종종 라이터 대신 써먹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거고. (검지와 중지 사이에 낀 담배를 까딱거리며 히죽 웃는게 퍽 장난스러워보였다. 금방 입꼬리가 내려갔지만.) 이름이 뭡니까?
@qkstpals 아잇, 가만히 좀... 정신 사납습니다. (멀뚱히 서가지고는 왜이리 어수선하게 구는지. 제인은 크게 치켜뜬 네 눈을 시뻘건 동공으로 마주봤다. 물론 이쪽도 악의는 없다.) 고딩한테 누가 라이터를 맡겨둡니까? ....차렷! (참다못한 제인. 갑자기 소리를 빡 지르며 네 양 팔을 붙잡아세웠다.)
@AKaleute (제인은 그 광경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눈썹을 까딱이며 안경을 고쳐쓴 것도 잠시, 담배를 문 고개를 불길쪽으로 숙여 숙였다. 고개를 꺾고 연기를 내쉰다.) 다른 사람 앞에서 태연하게 그런 능력을 써대도 되는겁니까? (동시에 주머니를 뒤적인다. 꺼낸건 딸기맛 막대사탕.) 보답. 맛있게 드세요.
@apoca1yptic_ 뭐요? 창렬 거래? (제인은 못 들을 말을 들었다는 듯이 눈썹을 까딱이며 안경을 고쳐썼다. 창렬 맞으면서, 그 표정이 뻔뻔하기도 하다.)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만남이 마지막이 아니겠군요. 아, 난 제인입니다. 알아두세요.
@T_talk_some 오랜만입니다. 뭐… 쉬고 왔다 한들 딱히 크게 변한 모습은 없는 것 같아 좋네요. (뭐가 저리 해맑지. 그 미소에 대한 보답 비슷하게 제인도 한쪽 입꼬리를 쓰윽 올렸다. 장난스러움이 살짝 들어간.) 실력도 그대로일지 궁금하군요. 조만간 타로나 보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