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르신과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정말 닮고 싶은 어른이었달까. 그 분의 삶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대화방식에 있어서는 한껏 닮고 싶은 분이었다. 말을 끊지 않고 세상을 단정짓지 않으며 겸손하되 정체되지 않고 뿌리부터 단단하게 쌓아온 자존감의 완성본같았다.
탈조니 뭐니 외국 나가서 살 결심을 하는 사람들 모두 대단하다. 해외 여행을 몇 군데 다녀봤지만 한국이 제일 좋은 나로서는 일단..샤워할 때 석회물도 별로고 공원에 모여있는 새들도 싫고 길거리에 거지도, 마약도, 총기도, 팔뚝만한 쥐도, 쓰레기통 뒤지는 거지도, 음식도, 인종차별이 제일 서럽다
엘베 층수를 잘못 내려서 어쩌다 어쩌구 룸 가라오케 셔츠룸 이런 곳을 보게 되었는데 진짜... 영화에서 본 것 같은 허우대 좋은 덩치남들과 극찌질한.. 남자분들이 어린 여자애들을 굴리는 그런... 광경을 목격했다. 카운터쪽에 여자 실장(?)같은 분도 계셨음. 어리고 예쁘장한 친구들이 주루룩 서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