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숱한 가해를 겪은 후에 살이 급속도로 빠지고 불면증에 불안장애까지 다 터져나와 일상생활이 망가져 봤어요. 눈만 뜨면 탈수로 기절할때까지 울었고 집에서도 기절하기 일쑤였어요. 늘 죽고싶었고 죽으려고도 했어요. 그래도 살아있는게 좋은것이더라고요. 죽는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제가 폭로를 결심한 시점이 언젠줄 아세요? 공개적으로 김기홍의 추모를 이어가겠단 말 한마디였어요. 그 전까지는 무서워서 입 뻥긋 하지 않았는데 다른 분이 먼저 입을 연 시점에서 얼마 지나지않아 2차 가해가 들어온걸 보고 결심을 한겁니다. 그런데 그 비판을 듣자마자 죽어야겠다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