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게 고향사랑 기부제인데, 일본의 고향납세(후루사토 노제)를 갖고 왔다. 겉만보면 좋은제도 같지만, 실은 일본 중앙정부가 지방교부금 지출이 싫다고 끊어버리고서 각자도생하라고 만들어낸 제도다. 그 탓에 세수가 부족한 농촌 지방정부는 고향납부 ‘답례품’ 판매에 돈과 인력을 지출하고 있다
비비씨 버닝썬 다큐는 정말 인상적인데 무엇보다 고 구하라 씨가 이 심각한 범죄의 진실을 밝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은 미처 모르던 사실이었다. 즉, 고인은 혐오와 차별이 낳은 범죄의 희생자였을 뿐 아니라 그것에 맞서 상상하기도 힘든 용기를 내서 싸운 사람이었다... 더욱 슬픈 죽음
인터넷은 영원하기는커녕 지극히 찰나적이다.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10~15년쯤 전에 쓴 글에 들어간 링크가 반 이상 살아있으면 다행인 것. 웨이백 머신은 기껏해야 도메인의 표피만 간신히 보존해줄 뿐이다. 남지 않아도 될 밈은 수십년을 가는데, 남아야 할 자료는 십년을 못가는 아이러니.
일예로 나름 개성있는 조연이 인기가 있을경우 그 찬양론에 휘둘려 작가가 출연 빈도와 비중을 늘리는 경우가 있으나, 작품은 어디까지나 주인공 중심이어야 해서 조용히 보고있던 독자들에겐 좀 뜬금없거나 루즈해진다는 평도 듣는다. 그게 꼬리에 꼬릴물고 악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오래전 작품이지만 도박묵시록 카이지는 인터넷 상에선 화재의 작품이었지만 판매량은 좋지 않은 편이었다. 국내 작품 같은경우도 담당 편집자는 게시글 의견에 너무 휘둘리지 말라고 작가에게 주의를 줄 정도였다. 실 구매자와 감상평을 적기 좋아하는 성향은 상관관계가 있는건 아니다.
이건 오래전 출판시절부터 내려온 어느정도 검증된 이론임. 만화잡지 인기투표, 게시판에 언급되는 작품관련글과 판매량은 절대 비례하지 않았음. 물론 웹툰바닥으로 넘어오면서 시스템이 좀 달라지긴 했지만, 덧글반응,별점이 유료결재와 비례하지 않는 다는 말과 작가분들의 경험은 여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