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은 많은 말을 토해냅니다. 그간의 생, 고민, 사랑과 열정, 그 말들을 듣는 걸 좋아해요. 왼쪽, 오른쪽 다른 말을 하는 눈, 모든 감정을 내비치는 눈, 텅 비어버린 눈. 하나하나 끄집어내 경청하고 싶어요. 그렇게 쳐다보지 말아요. 당신의 눈이 하는 말을 듣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a3thet1que 자신감 넘치시는 건 좋은 거지만요. 제가 더 비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전에 거래하시는 편이 나으실 텐데. (애초에 거래할 생각 없네. 우리 박사장님. 소파에 등을 기대고 얼굴에 미소 띄운 채로 휴대폰 만지작거리며 말한다. 지는 싸움은 안 하지. 내가.)
@a3thet1que (진짜네, 저 사람. 제가 뭘 믿고 실제 측근들을 드러내겠나, 제 정보원과 함께 약을 했다 소문이 들려오던 말단 직원 하나를 잡아 와 비서 행세를 시켰다. 뭐, 실제로 약을 했는지도 좀 알아보고 이참에 해독제 시험이라고 하면 좋으니. 아니나다를까 제 앞이라는 것도 망각하고 바닥을 기는 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