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어도 입김이 눈앞에 그려지는 계절이야. 눈이 시큰하고 코끝이 발갛게 물들고 꽁꽁 언 손을 녹이려 주머니 속 핫팩을 주무르고⋯⋯. 그런 ��제에 체육관에만 들어가면 날뛰는 망아지가 따로 없지. 어쩔 수 없지. 우린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잖냐. 배구는 겨울에 가장 뜨거운 법이니까.
근하신년, 새해에도 잘 부탁합니다~ 올해는 후쿠로다니가 우승하게 해주세요. 짝짝~! 읏추읏추, 너무 추워서 돌아가는 동안 얼어 죽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www 그래도 다시 만날 날이 머지않았을 테니 코트 위에서 기다릴게. 우리가 뛰는 모습 제���로 봐줄 거지?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