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왁. 이야∼ 다들 진짜 오랜만. ⋯⋯안녕하세요? 笑 아 오랜만이라 레전드 어색한데?! 근황은⋯⋯ 잤다. 생일날에도 잤고, 그냥 대부분을 자면서 보냈다. 쿨쿨 드르렁? 어어. 그거 맞아. 아니 그러니까 그게, 나조차도 내 생일이라는 게 잘 실감이 안 나서. 어차피 늘 그래왔던 것처럼 하면 되고.
다들 선물 기가 막히게 준비해서 왔더라. 큭큭, 대장의 사진 묶음이라니, 그게 뭔데? 도통 이해할 수가 없네. 그런 건 다 됐고. 내가 준 수면 안대 잘 써. 세트⋯⋯ 맞으니까. 네가 전에 보고 탐내는 것 같길래 이번을 찬스 삼아 준 거야. 오늘 너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코코로 언니는⋯ 우왓! 귀여운 별님 모양 쿠션이야! 맞아. 모모코는 별님을 정말 좋아하는데! 코타 군은 코코로 언니 사진이네, 코타 군 다워. 나가레 군은⋯ 어라라? 수면 안대? 이거, 나가레 군 거랑 세트다! 알고 준 거겠지?! 다들 정말 귀여운 걸로 준비했네∼! 기쁘다!
랄랄라♪ 모모코의 생일이야∼! 종일 많은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 완∼전 완전 행복했어!!! 오늘만큼은 모모코가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 같고, 마치 동화 속 공주님이라도 된 것만 같은 기분에 너무너무 행복했지! 에헤헤. 모두, 정말 고마워! 오늘 받은 선물들을 열어 볼까나!?!
@H1R4ZLH (하여간 저 선배는 너무 예의 주의라니까. 아니, 예의 주의를 넘어 지나친 겸손⋯⋯. 나한테서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인데, 조금 부담스럽다고나 할까. 언제쯤 말을 편히 놔주실련지. 뭐, 알아서 하시겠지. 존댓말이 더 편하실 수도 있는 거고⋯. 내가 상관할 부분이 아니야. 신경 끄자.)
컥, 아, 씹. 침 흘리면서 잤어. 축축해⋯. 엥? 뭐야. 모모코 얘는 또 언제 내 집을 들렀다가 간 거야? 아으, 씨⋯ 하필이면 또 추태를 보였냐, 나는. 근데 새삼스레 선물은 웬 선물. ⋯수면 안대가 들어있네. ⋯아, 설마 곧 자기 생일이라고 밑밥 깔아놓는 건가? 선물로 또 뭘 줘야 하나.
@H107K5R 뭔데, 그게. 착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 형 마음대로 해. 뭐, 아무 감흥도 없다 이제는. 어차피 우리 엄마도 형의 느닷없는 방문에 이제는 적응하신 것 같으니까. 아니, 생각해 보니 억울하네. 엄마는 나보다 형한테 더 친근하게 굴더라? 형이 나보다 더 엄마 친자식 같아.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