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ar_SVM (고대 그리스 의상을 입은 리카르... 잘 어울리겠지... 월계관도 씌우고...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가는 상상의 나래.) 로드릭 선배랑 윌리엄 선배, 로헬리오랑 같이 다녀왔어. 구성원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무난했고... 잠깐, 난 셰리주 한 잔 마시고 '에헤헤-' 웃는 사람이라고. 과음은 안 돼!
@HVF_Samira ...사미라가 보고 싶다면 못할 것도 없지만. (��물쭈물, 어떻게든 대답한다.) ...아, 로헬리오한테는 아직. 다음 연극은 공포 컨셉이 어떠냐는 말밖에 못했어. (담력시험에서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였다.) 그래도 평소에 왕자님이 싫다는 말은 많이 했으니까,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지도...
@Rogeli0_SVM 그건 좀 아쉽다. 나는 그냥 그러려니 말고, 특별대우 대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명백한 농담조였다. 입꼬리가 쭉 올라간다.) 좋아, 쫓아낼 일은 없다고 치자. 그럼... (얼마간의 정적. 어째서인지 당혹스런 표정으로 말을 고른다.) ...내가 멀리 가버렸을 때, 나를 쫓아올 일은 있을까?
@ReimannSvm (연관이 있어도 상관없지 않나? 기독교 동아리라던데. 하지만 일단 손짓발짓을 이해했단 뜻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음... 아닐 걸요. 오늘 담력 시험에서 나온 것들을 생각해보면... 로마노스에도 제대로 일탈하는 애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다니스로 가던 화살을 다시 U턴시킨다.)
@HVF_Samira 아, 아니, 그렇게까지 신경 써줄 필요는 없는데... (어리광에 대한 보상이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그래도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은 참 좋았지만.) 연출은 로헬리오 외엔 적임자가 없지 않을까? 다들 그렇게 생각할 텐데. 로헬리오 없이는 연극부가 굴러가지 않을 정도라구요.
@SaidMag_hvf 으음, 비슷한 것 같아요. 이런 문제를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하하. (어색하게 웃는다. 이 사람은 매사에 이렇게 진지한 건가, 문득 그런 의문이 생겼다.) 더 정확하게는 '배우로서 왕자를 연기하는 일'은 마음에 들지만 '관객으로서 보는 왕자'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단 뜻이었어요.
@HvfMedee (어? 그, 그런 거 아닌데? 몹시 민망해져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원수 역을 맡았다가 ���랑에 빠지는 경우도 많은 걸. 배역의 문제가 아니라 연습 기간 동안 얼마나 가까워졌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라, 내가 그럴 것 같지 않다는 건 무슨 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