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착한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 말을 잘 듣는 아이였고 초등학교 때는 개근을 했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학교를 빼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유일한 일탈은 하교 때 책방 앞에서 2달에 한 번 기다려서 사보던 슬램덩크 만화책을 쌓아놓고 읽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사춘기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직장 생활 중에 사춘기 혹은 정체성의 혼란이 오더군요)
고등학교 3년 내내 아침에 혼자 일어나고 밥 먹고 알아서 학교를 갔기에 어머니는 지금도 그때 참 고마웠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고는 합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 생각해 보니 저는 그저 말을 잘 듣는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삶에 후회는 없는데, 어쩌면 늘 과도하게 주변 눈치를 보고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학생 때는 그런 것이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해진 룰을 잘 따라가면 주변에서 박수를 쳐 줍니다.
남들이 원하는 대학 중에 하나를 가게 되고 공부를 하고 또 취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면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
아무 생각 없이 대학을 고르고 전공을 고르고 직장에 들어간 것입니다.
대학까지는 몰랐지만 직장 생활 16년 동안 그리 행복한 적이 없습니다.
남들이 인정해 주는 명함, 사원증, 직위, 신용 등의 가치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이 길이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주기적으로 찾아왔고,
그때마다 괴로웠고,
그 괴로움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자주 찾아오고 강도도 더 커졌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한 자아 성찰을 40년을 살면서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이죠.
어느 순간 두려워졌습니다.
"아, 이렇게 생이 끝나겠구나"
정말 그렇게 살게 될 줄 알았습니다.
둘.
과거에는 순응하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공을 했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노후도 그럭저럭 해결이 되었죠.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과거급제가 중요한 시대, 관직이 중요한 시대에서 공무원을 기피하는 시대로 넘어오고,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 가장 천대받는 시대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시대로 넘어오고,
주류만 성공하던 시대에서 유튜브 등의 발전으로 비주류도 지극히 하면 성공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거죠.
그런 시대에서 남의 시선만 신경 쓰며 살면 말 그대로 망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지 않는 삶은 롱런할 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롱런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석가모니에 대한 책 석보상절에 따르면 아름답다는 말은 나답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아름 = 나를 의미하는 것이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나답게 사는 사람입니다.
너무 남의 눈치를 살피느라 나를 잃어버리지 말고,
나답게,
그렇게,
아름답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30대를 지나오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추석 기간에 느낀 것들이 있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추석에는 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 어머니 쪽으로 친척들이 많습니다.
친척들을 만나면서, 참 할 수 있는 말이 별로 없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직장에서도 그렇지만, 친척을 만나도, 그저 아이들 근황이나 취미를 나누지.. 저의 투자나 저의 글쓰기나 저의 미래에 대한 생각과 계획은 전혀 나누지 않습니다.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누군가는 저의 생각의 방향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누군가는 질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양극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는...
취업을 했다는 사촌 동생에게 "어디 취업했어?" 대학을 갔다는 사촌 동생에게 "어디 들어갔어?"
라고 질문하기도 어렵더군요.
제가 책을 낸 것, 제가 블로그를 쓴 것, 제가 하는 생각들, 저의 직계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 다니는 것이 사실은 전부가 아니고, 언제나 제2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면,
많은 직장에 헌신하는 분들은,
"그런 식으로 살면 직장을 다니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라고 반응할 수 있겠지요?
직장이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런 인식이 강합니다.
또는, 지금 제대로 된 직장이 없는 사람은
"배부른 소리를 하네"라고 반응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투자를 하는 이야기를 시작하면,
또 누군가는
"살 만 한가 보네, 자랑하나 보네, 보기 싫네"
등의 질투를 유발하거나, 최소한 상처를 줄 수도 있을 겁니다.
아무리 친척이라도 그런 것입니다. 아니 친척이라 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평소에 보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보는 경우에는.. 더더욱 말을 아끼는 것이 좋지요.
제 친척들중에도 직장이 없거나, 늦은 나이에도 결혼을 못 했거나, 있어도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은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가 힘든 것, 그런 것들을 나누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쉽지 않네요. 힘드네요. 어렵네요.. 등등.. 그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지,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냥 입을 다물게 되는군요.
실제로 한 분은 저의 가족이 캐나다에 1년 다녀온 것에 대뜸 "돈 많이 들었겠네?"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떤 의도로 질문을 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네, 맞아요.. 그래서 힘드네요"
하고 말았습니다.
굳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남의 부러움을 사는 것을 싫어합니다. 명품 옷을 일부러 걸치는 것도 싫어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무원인 친구, 사기업을 다니는 친구, 자영업을 하는 친구. 다들 힘듭니다. 모두 힘들어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이 하나 둘을 키우고 있는데, 돈벌이가 쉽지가 않지요...
주식 단타나 로또 등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냥,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그 길은 위험하다’ 이야기할 필요도 없어요. 저도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만 했고요.
그저 제 생각을 이렇게 글로 올리면서 결이 같거나 느끼는 점이 있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추석을 보내고 나니 강해지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나답게 살려면, 정말 나답게 살려면, 늘 하던 대로, 평소의 내 생각에 집중하고,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을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겠구나.
그들의 책이나 강연, 글을 읽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은 대부분 평균입니다. 평균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평균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가까이해야 하는 것이겠죠.
추석이 좋았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제가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 그룹에서 찾기가 힘들어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나 자신과, 같은 길을 걸어가시는 분들과, 그리고 제가 가고자 하는 이상향을 보여주는 분들에게 다시 집중해야겠습니다.
gm
spoke to a 15-year-old hustler kid on Discord
earning his keep managing NFT communities
based out of small town in 🇮🇳
both of us speaking on 5G network.
both of us building on @solana
hard to not be optimistic about crypto when you witness firsthand its capacity to level the playing field for a young kid with starry ambitions.
brings to mind a video where, 3 years ago, Anatoly walks us through his vision of the potential of Solana to serve as foundational infrastructure in a world transitioning to 5G.
now it's all falling into place with —
5G networks getting mass adoption
Solana Saga launch,
DePin companies scaling on Solana
while the chain purrs smoothly.
thank you @toly
if i have seen further,
it is because i stand on the shoulder of giants 🫡
-@Solana NFT mints mooning due to compression
-@Helium+@RenderToken migrate to Solana
-@MadLadsNFT becomes #1 traded NFT in crypto
-@SolanaMobile's Saga ships
-Local fee markets dropping maxi jaws
-Grizzlython ends as the largest hackathon in crypto history
Here comes the sun🎶
Solana is the most undervalued TOP100 token
• Still at Pre-FTX Levels
• On-Chain Activity higher than Pre-FTX
• DeFi innovation is skyrocketing
• Mass Adoption tech being built
It might dump to $15 again, but why care?
HODL only applies now, in the bull is where you sell
22/ Much lies ahead for the Solana network and ecosystem.
Solana will continue to release a multitude of network upgrades, ecosystem developments, and community efforts.
After a tumultuous year, light appears to be at the end of the tunnel heading into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