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은 "중간투수들은 누상에 주자를 놔두고 교체될 때가 있다. 다들 동료의 주자를 막아주고 싶어 하는 게 보인다. 그런 마음들이 다 모이고 있다"며 "사실 주자를 깔고 내려오면 포기해야 한다. '저 주자가 홈에 들어와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보게 되는데, 다음에 올라간 투수가 진짜 기를 쓰고 막아주려 한다. 그게 정말 고맙더라"고 설명했다.
아 마음 좋아 불펜 아랑하는 시간
미네소타 트레이드로 빅리그 기회를
잡은 고우석의 소감
“지난 5월 LG 트윈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매일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팀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팀을 외면한 것만 같아 마음 한편에 죄책감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LG 트윈스 팀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비시즌에 많은 도움을 주신 LG 트윈스 코치님들과 개인 코치, 제 캐치볼 파트너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할 수 있다며 응원해준 LG 트윈스 선수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가장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