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har_HVF (종이는 가벼히 넘겨진다. 자국자국마다 오랜 손길과 흔적이 남겨져 있다.) [의구심을 가지셨다면] (멈춘 페이지에는 다시 오랜 글자가 새겨져 있다.) [계속해서 생각하십시오.]
[나아가세요.]
[증명되는 예와 반례를 살펴보십시오.]
(종이가 가벼히 팔락이는 것이, 조금은 웃음소리와 같다.)
@Haidar_HVF (책은 단지 그 울음의 끝을 기다린다. 울음에 잠시 눈을 찌푸렸다 뜨면 문장은 새겨져 있다.)
[설령 그것이 정녕, 작금의 인간이 가진 한계라고 해도 거기서 멈추시면 안됩니다.]
[멀리 보셔야 합니다.]
[파도는 뒤로 밀려나도 결국 다시 해변 위로 오르지 않습니까.]
[...부디 사람을 믿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