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쓸모 있는 귀신> 퍼스트런에서 수입
남편 마치는 최근 대기 오염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냇을 그리워하고 있다. 어느 날, 진공청소기에 깃든 냇의 영혼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제78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작
출처: 씨네21 1539호
사실 진작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비평은 고사하고 트위터도 이제야 올라온 게 더 의외다 나는 어떤 영화든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반드시 보아야 하는’ 같은 식의 수식어를 붙이는 것에 반감이 많은 사람이라 이 영화가 그렇게 포지셔닝되는 게 걱정되기도 했고 (그런 영화는 없음)
<세계의 주인>을 좋게 봤고 윤가은 감독의 영화를 단편부터 애정을 갖고 따라 온 사람 중 한명이지만 감상 직후부터 왠지 읽고 싶은 글은 비판 스탠스의 비평이었다. 간밤에 성북동김이사님이 분개하며 쏟아내신 것을 추적하며 읽��는데 아무래도 이런 각의 글을…?(내가 부분적으로 납득하든 안하든)
"[…]한류가 만들어 낸 매력은 그 콘텐츠 생산자에게도, 세계 속 소비자들에게도 미스터리면서 긍정적이다. 이 과정을 분석하고 담론화하는 일은 즐겁지만, 항상 위태함을 동반한다. 이 위태로움의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안의 인종주의와 성차별이다.
누가 내게 한류의 미래에 대해 묻는다면, 한류의 위기는 혹자가 걱정하듯 시장의 축소에서 올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차별이라는 적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할 때 ��� 것이라고 답한다. 한류의 미래를 위해 지난 십수 년 간 제자리걸음인 차별금지법이 꼭 필요한 이유다. 이것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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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사고였을 뿐 이 스틸컷들 보면서 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햇는데 진짜 상상도 못한 내용임 근데 그 와중에 충실히 유머를 (그것도 엄청 웃긴ㅠㅜ) 담아내서 골 때리는 로드무비가 되는데 또 마지막엔 정말 내 인생에서 손꼽히게 인상적인 섬뜩한 엔딩씬을 남김 이게 영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