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여전히 이재명 지지자로서 응원하지만,
당무개입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과 애매한 태도는 포용이 아니라 자충수가 될수도 있다.
내가 조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선명함 때문이다.
어딜가나 극렬지지자는 독이다. 그게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조국이든 마찬가지다.
하지만, 잘못했을 때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애매할 때 확실히 노선을 정하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종교가 되지 말자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그래서 잘못되었다.
애매하기에 극렬지지자(뉴이재명 등)에게 빌미를 주고 지멋대로 해석하는 혼란만 부추길 뿐이다.
난 민주진영을 좋아한다. 그리고 선명함을 좋아한다. 내란을 척결하고 검찰을 개혁하며 더 나은 공평한 세상으로 간다면 누구든 찬성 가능하다.
하지만, 이유없는 비방, 흑색선전, 진흙탕 싸움은 하지 말자 그건 국힘이나 하는 더러운 짓일뿐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개혁의 방향을 명확히 해달라
처음에 기치로 내걸었던 정의는 왜 포용 앞에서 무너지는가 검찰은 왜 살려두려 하는가
답을 할 시기이다.
@Jaemyung_Lee 뭔가 착각 하시는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 노력 안 하셨나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시대 정신을 몰라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못 놓나요? 다시는 검찰 손에 우리 대통령이 당하는 일 없게 하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렇게 품어야 한다면서 개인적 앙금은 왜 못 내려놓으시는지.
우리가 여당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니고…
국민이 설득되지 못한 것을
대통령이 포용한다고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의무는 없음
게다가 그 포용의 대상은
기득권+내란까지 일으킨 집단
단 몇 명의 실수가 아님
일단 청산부터…!
포용 전에 최소한 대국민 사죄라도 시키던가
그게 님의 첫 번째 숙제!
@Jaemyung_Lee 당대표는 당원들이 알아서 뽑겠습니다. 포용, 통합 다 좋은데 당장 같은진영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대통령님 팬클럽부터 관리하시고 나서 이야기 하세요. 지난 몇달간 느꼈던 모멸감이 배신감보다 차라리 낫네요. 지금 지지자들이 많이 놀라고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거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책임>
여당(與黨)의 사전적 의미는 더불어 함께 하는 무리입니다.
여당은 이미 집권에 성공하여 주어진 공식 권력으로 주장 아닌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실현할 수 있는 대신,
국가의 미래와 온 국민의 삶을 통째로 책임져야 하며, 결과로 증명된 성과를 통해 재집권을 추구합니다.
반대로 조정에서 밀려나 들판에서 재집권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집단을 야당(野黨)이라 합니다.
야당은 여당과 정부에 대한 감시, 견제, 공격이 중요하지만, 여당은 주어진 권력으로 책임을 지는 능력과 실적, 포용과 통합이 중요합니다.
이상과 현실,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정치인들은 자주 길을 잃는데, 철학자 막스 베버는 정치인이 지녀야 할 세 가지 자질을 주문했습니다.
1) 사익이 아닌 대의(Idea)에 대한 열정,
2) 자신의 행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좋은 의도만 앞세우고 결과는 나 몰라라 하는 '신념윤리'보다, 결과를 예측하고 책임지는 '책임윤리'가 정치인에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3) 현실과 이상간의 균형감각(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의 조화를 주창한 김대중 선생의 말씀도 같은 뜻이겠지요).
이상이 없는 현실주의자는 눈앞의 이익만 좇는 기회주의자가 되고, 현실이 없는 이상주의자는 해결책 없이 편가르기에 집중하는 무능한 선동가가 됩니다.
정치가 현실의 제약과 인간의 한계를 무시하고 이상만 고집하면 독선과 진영에 빠지게 되고, 이상을 잃어버리면 단순한 권력 유지로 전락하기 때문에,
현실을 바꾸려면 가치와 지향을 잊지않되 역설적으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균형감각이 필수적입니다.
야당이 군대나 창과 가깝다면 여당은 농사와 그릇에 가깝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집권여당은 신념을 버리지는 않되 신념의 언어보다는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야당은 이상과 신념을 외치고 상대를 부정하며 투쟁에 매달릴 수 있지만, 여당은 장애와 방해를 뚫고 국민의 먹고사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며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쟁취한 권력에 근거한 정책 결정과 집행의 결과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집권세력은 구호나 주장이 아닌 냉철한 균형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합니다. 대결과 배제보다 끊임없는 대화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반발을 최소화하는 '큰 그릇' 역할을 해야 합니다.
강한 힘이라면 모든 것을 휩쓰는 격류 보다는 모든 것을 담아 정화하는 큰 바다가 더 좋겠습니다. 불가피하게 깨고 나가야(돌파)한다면 깨지는 이들에 대한 배려, 공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의 위임을 받아 이미 집권했다면 사익 아닌 공익을 향한 가장 뜨거운 열정으로 고민하되, 가장 차가운 균형감각으로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키며, 방해나 난관을 이겨내고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금 당장 우리의 손에 이 나라의 운명과 5200만 국민의 삶이 달려 있습니다. 더 크게 더 넓게 더 멀리 보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 갑시다.
전쟁을 통해 점령한 것이라면 배제와 독점이 이상할 게 없지만, 경쟁을 통해 부분의 힘으로 승리하여 전체를 대표하게 되었다면, 이제 모두를 위한 포용과 개방은 필수입니다.
최근 어떤 단체가 요인급 행사에 초대받았습니다. 대통령을 제외하면 더 높은 사람이 없을 정도의 요인입니다. 사전에 참석자 명단을 받고, 자리배치를 미리 다 해놓고, 식순도 정해진 행사입니다.
그런데 한 단체 회원이 무단으로 자신의 지인을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해당 요인과 만날 때 임의로 촬영을 하겠다고 했다 합니다. 행사진행자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만류하자, 그 회원은 "ㅇㅇ(요인)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라며 억지를 부리다가, 결국 단체를 나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국민이고, 국민이 제일 높습니다. 그런데 국민이라고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게 아닙니다. (애초에 해당 요인은 국민이 아닌가요? ㅎㅎ)
고객은 왕이지만, 고객과 진상은 한끗 차이입니다. 주권자면 주권자답게 품격을 지켜야 합니다. 진상주권자가 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앞으로는 고위공직자도 아래 문구를 달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2018년 10월 18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고객응대근로자 보호조치가 시행됩니다. 고객응대근로자에게 폭언·폭행 등을 하지 말아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음. 그냥 내가 뽑은 민주당 대통령이니 지지, 응원한 정도. 저것들이 지난 2월부터 거의 조직적으로 무능한 문재인 유능한 이재명 프레임 뿌리고 다니는데 굳이 반박글 달지 않았지만 슬슬 이재명에 대한 반발심이 생기더군. 나만 그러겠나고.
다수의 민주당 지지층은 문재인을 자당 대통령으로서 존중하고 지지하지만 이제 야인이 된지도 한참 되었고 사실 평소에 문재인을 떠올릴 일이 없음. 근데 쟤들은 문조털래유 없인 문장 완성이 안되고 문재인이 동네 마실만 가도 이재명을 지운다고 지랄을 함. 진짜 문재인 사생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