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 다닐때 과대표했거든?
근데 밤 10시에 교수님한테 전화가 온거야...
평소에 카톡은 했지. 전화는 한번도 안했거든 ...?
교수님 전화니깐 일단 급하게 받음.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이 “만점이다” 이러셔서 개당황했어
그날이 시험 보고 난 당일이었는데 밤에 채점하고 계셨나봐 ...
그 말에 내가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잖아 ...
그러니깐 실시간으로 동기들 채점하고 있는 거 나한테 브리핑 해줌 ;
점수는 공개안하고
”은영이는 이번에 뭐 시험보다가 졸았다니?“
”어머 어머 민지는 이거 풀지도 않고 제출했네“
”아 ... 수민이는 아예 뭐 풀지도 않았네“
교수님이 동기들 뒷담(?) 하는 거 1시간 동안 들어줬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