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_de__nom (그렇다면 하늘의 뜻을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왜 괴로울 수밖에 없는 삶을 내었느냐고, 고통을 벗어나고자 하는 갈급함을 품게 하였느냐고. 하지만 대답은 들을 수 없다.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 까닭이 없다. 자연히 그리되었을 뿐이다. 자연히.)
@Pas_de__nom …….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러면 안 될 것 같다니. 본래 진실함이란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법. 어쩌면 그는 이 사람과 마주한 그 어떤 순간보다도 바로 지금에 진실을 말하고 있음이다. 그와 단 하룻밤만이라도 더 대화할 수 없음이 조금 아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