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한길단 여러분
나도 한길단이었음.
부정선거영화 만들때 영화관도 가고, 한미동맹 우산 만들때는
일단 미군기지에서 시위하는 건 무조건 잘하는 것이니 소액이지만 보탰음. 아껴가며 알뜰살뜰 살림살이하는 와이프한테 용돈 받고 사는 내 입장에서 많이는 못 보내니 미안해서 시위 때 우산도 안 받았음. 소액이기도 하지만 두길이가 옳은 일을 했고 미군들도 호응이 좋아 전혀 아깝지 않음.
이후의 행보는 다들 알다시피 점점 엔추로 행동하는 게 보여서 바로 쌍욕 박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옳은 일을 하면 언제든 지지하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강하게 비판할 줏대를 세우란 말이다.
어느 상품 이용하다 이상하면 바로 컴플레인 걸고 따지잖아. 그렇게 좀 하라고. 왜 정치에서만 늘 아닌 것도 참아가며 보고만 있냐고? 바보냐??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맨날 말하면서 내가 불편한 걸 왜 참냐고... 신용카드 회사들이 너희들 돈 마구 쓰면 참을 거냐?? 정치도 똑같잖아. 내 세금 냈는데 개같이 지들 멋대로 하면 바로 회사를 바꾸듯 정치인도 내 말 잘듣는 놈으로 바꾸자는 말이야.
두길이 믿으면 뭐 마음이 편해져? 왜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