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여성분들(어머니세대)은 아파트 관리직 많이 하시더라구요.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고 거기서 만난 인맥으로 취직을 많이해서 인맥이!!제일 중요한 직종이긴 해요. 그래도 경기 안좋아도 안짤리고 대단지 가면 경리도 300이상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적어봅니다(작은 단지는 당연 최저임
친한 언니가 권고사직을 받았다고 했다.
나는 놀라, 언니의 전화를 듣고 있었다.
언니는 대학교 시절에 만나 아직도 연락하는 몇 없는 인연이었다.
언니의 직업은 "물리치료사" 였다.
언니는 담담하지만 물기가 묻어나는 말투로 내게 말했다.
"이번에 도수치료가 관리급여가 되면서, 병원에서 수익성을 이유로 도수치료실을 폐쇄한다고 해"
언니는, 지방의 작은 의원 급의 병원에서 일하는 물리치료사 였고, 약 8년을 도수치료를 한 나름 실력있는 치료사였다.
언니는 암 재활부터, 림프부종을 다루는 림프도수치료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며 딸 둘을 키우는 싱글맘이기도 했다.
언니는 서울에서는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남편과 사별 한 뒤 한 집안의 가장으로 부모님이 계신 지방에 내려가 아이둘을 키우며 약 8년간 그 병원에서 인정받으며 실장으로 근무중 이었다.
그리고, 이번 달 정부의 도수치료 관리급여 선정으로 인해 많은 물리치료사들이 권고사직 당하고 해고당하며, 일자리를 잃고 길에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언니는 그 중의 한명이 되었다.
당장 구할 수 있는 일자리도 없고, 현재 물리치료사를 고용할 이유는 없다. 더 이상 병원에서는 그들에게서 수익을 바랄 수 없고, 이번 법 제정으로 치료사들은 병원에서의 위치가 더욱 밀려났다.
"앞으로 뭐해먹고살지 ?" 라는 언니의 말에,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저, "힘내" 라는 말 뿐
언니는 당장 아이들의 유치원비 부터 생활비까지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언니는, 두 아이가 있는 가정의 가장이며 부모를 모시고 사는 집의.. 총 4명의 식구가 있는 가장이었기 때문이다.
언니의 말에 제일 먼저, 알아본건 "도수치료의 관리급여" 관련 뉴스였다. 과잉진료, 실손보험사의 손실율 등등의 사유로 이렇게 제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알아본 표와 실적 재무표는 달랐다.
실손보험사는 역대급으로 실적이 나왔고,
22년 23년에도 그리고 25년에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성과급은 최근 10년간 제일 높았다고 한다.
그렇다,
약자인 의료기사인 물리치료사는 그렇게, 밀려나게 된 것이다.
의사는 더이상 물리치료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비수술 치료로 나을수 있는 병도 그냥 주사치료를 할 것이다. 더 적은 품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으니까.
그리고 뇌졸중, 뇌병변 질병들과 수술환자들은 재활을 제대로 못받을 것이다. 그들이 정한 일률적인 횟수는 환자별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치료와 재활을 중단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1세대, 2세대 보험을 들고 있던 사람들은 제대로 된 보장도 못받은채 열심히 보험비를 납부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 이번일이 어떠한 연유로 정확이 제정되었는지는 알아보기 바란다.
가격적인 측면이나, 정말 일률적으로 이 문제로 인해서 보험가격이 올라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시보길 바란다. 과연 도수치료 때문에 보험비가 올랐는지, 당신들의 보험비는 그렇게 그들의 성과급이 되었다. 과연, 손해가 막심했다면 그들이 저렇게 성과급을 가져갈 수 있었을까 ?
결국 정부는 실손보험사의 편을 들어줬다.
그렇게 약자인 물리치료사들은 실직하고 해고당했다.
정부는 개인과 기업간의 계약인 "실손보험" 에 대해서 기업의 손실을 막고자 개인과 환자의 치료 선택권과 계약에 개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사와 렉카들은
도수치료가 43850원이 되어서 저렴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전부가 아니다.
결국 환자들은 15회 이상 (수술은 24회) 이상 재활 받을 수 없으며,
보건복지부는 개인과 기업간의 거래에서 기업의 손해를 막고자 개인의 계약을 바꿀 수 없어 "법"으로 그들의 손실을 막았다.
비싼 돈을 주고 보험비를 내던 사람들은,
어떠한 보험비를 돌려받지 못한채
나도 모르게 치료권을 박탈당했다.
과연, 보험사들이 정말로 손실이 막심했다면.
"그렇게 성과급을 받을 수 있었을까 ?"
난 트렌스젠더도 가부장제의 피해자라는 점에는 동의한다. 다만 같은 피해자인 생물학적 여성이 독립된 공간을 구성하는게 그들을 차별하는 것일 정도로 여성들이 더 권력을 쥐고있느냐? 그건 아니라는거죠. 얼마전만해도 70대 노인이 싸우다가 부인 몸에 불질러도 고작 징역 16년 나옴.
트젠이든 게이든 당사자들 끼리만 나눌 수 있는 얘기가 있듯 생물학적 여성만 나눌수있는 공감대가 있다. 그래서 생물학적 여성만을 위한 공간도 필요함. 거기서 다른 성별을 용인하지 않더라도 그게 차별은 아님. 모든 성별이 모일 수 있는 곳보다 생물학적 여성만 모일 수 있는 곳이 더 적은게 현실.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은 남성에게 주로 발현되는 유전성 탈모 문제를 '생존 문제'로 규정하며 보건복지부에 건강보험 적용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남자들이 탈모 때문에 연애, 결혼, 취직이 어렵다며 가슴 아파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를 못 만나는 게 비단 머리숱만의 문제겠습니까. 또한 여성이 남성을 만나지 않는 게 정말 머리숱 때문이겠습니까. 이틀에 한 명 꼴로 여자친구나 아내를 때리고 죽이는 나라에서, 여성에게는 남성과의 연애와 결혼이야말로 생사를 오가는 생존 문제입니다.
남성들의 취업을 위해 탈모까지 걱정해 주는 정부가, 왜 여성이 겪는 고질적인 채용·임금·승진 차별 앞에서는 그토록 침묵합니까? 생존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이토록 가볍게 취급하는 정부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국가의 책무는 남성에게 머리카락을 심어주고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아니라, 각종 폭력과 차별과 미비한 지원으로 위협 받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절반이 일상 속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사투를 벌일 때, 특정 성별의 외모 관리에 나랏돈을 쓰며 표심을 구걸하는 행태를 멈추십시오. 정부는 당장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생명의 위협을 직시하고, 방치된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는 근본적인 대책부터 마련해야 합니다.
원론적으로 생리는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 생리는 여자들의 성적이고 내밀한 사정, 약점, 심하게는 일종의 하자사유로 취급받는 게 현실이고 아직까지 누구도 그런 인식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원래' 생리는 성역 같은 게 아닌 거 맞지? 라면서 타자화의 대상으로 삼는 건 비겁한 행동이죠.
(*현실을 설명한 거니까 생리가 열등하다고? 니가 그러고도 페미냐? 식의 저능태클금지)
그리고 그런 맥락을 떠나서 봐도 본인한테 해당사항이 없는 타인의 고통과 불편에 대해 조롱하거나 낭만화하는 건 부적절해요. 생리가 고통과 불편이 수반되는 대신에, 여자에게 어떤 이득과 권력을 줬다면 강자에 대한 풍자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잖아요.
젠더론 지지자들의 시각에 맞춰 여자가 트젠보다 강자라는 전제에 동의한다고 해도 여자가 더 강자인 이유가 생리는 아닌거잖아요. 그럼 생리를 개그 소재로 삼는 데 어떤 마땅한 맥락도 당위성도 없는 거죠. 개그에 성역이 없다는 말이 개그라는 타이틀만 붙이면 나랑 내 친구들이 싫어하는 건 뭐든지 조롱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거야말로 개그에 대한 모욕이네요.
PMS를 몇십년동안 정말 심하게 겪는 여성으로서 월경을 욕망한다는 말 자체가 심하게 모욕적입니다. 혹시 난치병을 욕망한다는 말도 세상엔 그런 사람도 존재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되실까요? 아니면 미친새끼들이 배부른 소리 처하고 자빠진 걸로 보일까요?
진지하고 담담하게 말한다고 해서 모든 게 용납이 되는 건 아니죠. GC라고 하시면서 월경을 욕망하는 것에 대해 수용적이라고 하시는 것 자체가 여성에 대한 모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거면 그냥 앨라이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