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과징금 6천억원, 개인정보 유출에 비하면 부족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늘(6.11) 쿠팡에 약 6천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국민의 분노를 대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정보 유출 원인은 고도의 해킹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인증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등 기본 보안수칙조차 지키지 못한 쿠팡의 안전관리 부실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1천만명이 넘는 이용자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한 사실까지 확인됐습니다.
저는 지난 2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쿠팡의 중대한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하고, 이를 위해 현행법상 최대 수준인 매출액의 3%,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쿠팡은 과징금이 과도하다고 주장합니다.
미국에서는 로비 활동 등에 수백억 원을 쓰면서,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책임에는 인색합니다. 미국 뒤에 숨는다고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사업해 얻은 이익만큼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합니다.
쿠팡은 이번 조사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불복소송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분쟁 조정 절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국회 역시 거대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의무와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국민의 개인정보는 결코 기업의 이익을 위해 희생될 수 없습니다.
24시간 투표하면 모두가 투표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 자체가 그냥 꽃밭이라 참 부럽기도 하고 ㅋㅋㅋ 24시간하니까 12시간 일한 사람은 뭐 잠도 안자고 새벽에 가서 하라는 그 발상 자체부터 참 '공평' 하다 싶고 ㅋㅋㅋㅋ 그리고 사전투표는 시간 뿐 아니라 장소 제약도 핵심임 내가 단기간 다른 지
<머니플로우> '26.6.11 11:29
코스피 -2% 하락, 코스닥 0.5% 상승 중. 상승:하락 종목 비율이 4:6으로 하락종목 수가 조금 더 많은 상황. 언급하는게 지겨울 정도로 외국인은 오늘도 2조원가까이 순매도 중이고 개인들이 열심히 순매수로 대응 사격 중인 모습. 코스피는 저점 -2.9%에서 약 1%까지 4%가깝게 반등에 성공했었으나 재차 고점대비 3%가량 밀리며 장중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모습.
전일 나스닥은 약 2% 하락마감.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CPI는 나쁘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Core CPI는 전월대비치가 시장 컨센보다 소폭하회하며 나스닥 선물은 한 때 급등하기도 했었음. 하지만 미국-이란 전쟁 격화와 장 종료 후 나올 오라클 실적 우려로 인한 관망세로 나스닥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임.
브로드컴 쇼크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 이상 조정 받은 상황에서 AI 랠리에 대한 의구심해소 기대감이 오라클 실적발표에서 있었던 상황. 오라클의 실적은 괜찮았지만 브로드컴 때처럼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하지 않았고, 부채와 유상증자를 포함한 $400억의 자본조달을 발표함. 이에 시장에선 AI Capex 증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시간외 약 11% 하락.
금일 시장은 상기 요인들로 NXT부터 갭하락으로 시작.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폐쇄했다고 주장하며 코스피는 전일대비 약 -3%가까이 밀림. 하지만 미국 중부사령부에서 팩트체크를 통해 IRGC의 주장에 정면 반박하며 유가 선물과 나스닥 선물이 안정세를 찾으며 코스피는 한 때 1%까지 반등했었음.
금일도 돈의 흐름이 명확하다기보다는 기존의 주도섹터들은 모두 하락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NXT에서 그나마 전쟁 우려와 유가 상승 및 SK-KKR 신재생빅딜 뉴스로 신재생 테마가 강했었지만 정규장에서 결국 급락 전환.
반도체 초대형주는 한 때 SK하이닉스가 전일대비 5.6%, 장중저점 기준 10%이상 반등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코스피 지수 반등을 이끌었었음. 하지만 금일은 선물, 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마녀의 날인만큼 대형주들의 장중 변동성을 더욱 키우며 코스피 지수는 고점 대비 약 -3%가까이 밀리며 코스닥 대비 언더퍼폼 중.
특징적인 점은 IT 섹터에서 초대형주외에 전기전자, 기판 및 소부장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최근 소부장 납품단가 인상 뉴스와 코스닥 랠리 기대감 외에도 초대형주로 쏠렸던 수급이 순환하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임.
이 같은 흐름은 비단 국장뿐만 아니라 미장에서도 최근 러셀 지수가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초대형 기술주로 쏠렸던 수급들이 순환하며 목격되었던 현상이고 최근 국장에서도 산업재가 반등하는 등 초스피 조정 구간에서 초대형 IT주들에서 빠져나온 수급이 순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금일은 IT 전기전자 소부장 종목이 절대적,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는 점 외에는 강세 테마로 보일게 없는 상황인데다가 네마녀의 날 때문에 오후들어 장마감 때까지 변동성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임.
오늘 한국 네마녀의 날 만기일이 지나고나면 남은 빅 이벤트는 12일 미국 장에서 상장하는 스페이스X IPO 밖에 없는 상황. 금일 장마감까지 극심해진 변동성 속에서 코스피가 과연 바닥을 다지고 딸깍고개를 넘어 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시장 상황이 녹록치않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무리한 베팅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더 방점을 두어야하는 시기로 보여짐.
* 머니플로우는 바쁜 현대인들의 소중하고 가장 귀중한 자원인 시간을 절약해주기 위해 시작했음. 전 세계 인구의 75%가 퍼블릭 스피킹을 두려워한다고 함. 나도 매일 사람들의 평가가 두렵지만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글을 쓰는 것임. 무대에서 공연을 했는데 객석에서 아무 반응이 없으면 기분이 어떻겠음. 그래서 좋아요, 댓글, 북마크, 재게시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임. 물론 부탁이지 강요가 아님. 댓글남기기가 강요로 보이고 부담스럽고 불편하다면 억지로 댓글을 남겨주지 않아도되니 남기고 싶은 사람만 남겨줘도 괜찮음.
** 구독자들은 새벽에 올려준 머니플로우 추가해설 리스크 관리 관련 글과 미국-이란 프로파간다 게임이론 관련 코멘트 가볍게 복습한다 생각하고 읽어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