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미친" 여자들 - 10] <우리의 광기, 여자들의 광기(狂氣)> / 일흔이 되어 돌아보니, 그 시절을 죽지도 미치지도 않은 채 통과하면서 생긴·만든 맷집으로.... 내가 겨우 통과한 파열과 광기의 원인과 조짐들 어디에서 광장 여자들은 이내 미쳐버리거나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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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605 새벽 2시
병원 두 곳을 다녀오며 / 늙는다는 건.
“광장의 ‘미친’ 여자들” 연작을 이번에는 어쨌든 써내느라 독과 쾌를 오락가락 하다가, 몸에 무리가 갔나 보다. 어제는 치과에 갈 일이 있는 김에 그 옆 건물 내과에도 들러 감기약 10일 치를 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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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계속 밀려나고 있는 존재들에 관해 혹은 그들과 함께 말과 글로 기록하는, 필요하다면 도둑질까지 불사해 수집·가공해서 기록하고 퍼뜨리는, 대항-역사 쓰기다.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그들과 함께 신나게 먹고 놀고 춤추고 투쟁하고 쓰면서 죽음까지 가겠다는 실천..
이들의 면면을 지우거나 미화하지 않고, 우울과 생명력, 욕설과 폭력성, 쫓겨남과 사라짐, 포획되지 않음, 유랑과 도중, 분열과 강박과 대항 등을 가능한 데까지 기록하려 한다. 국가와 납세자들은 노숙인을 시민으로 대하지 않고, 잉여이지만 차마 당장 학살할 수는 없는 존재로 합의하고 관리한다.
<최현숙 글쓰기 소개>
2020년 이후 최현숙의 글쓰기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 주민들과 광장 노숙인들에 집중되고 있다. “광장의 ‘미친’ 여자들”은 결핍과 과잉, 미달과 초과, 유랑과 사라짐과 돌아오기, 말과 말이 되지 못함 등의 경계에 있는 여성노숙인들과 함께 하는 혹은 그들에 관한 글쓰기다.
[[오늘 11시 기자회견! 현재 20통 모자름]]
- 딱 1분으로 동자동 쪽방촌에 공공주택을!
- 웹자보는 5월 3일 상황
- 마지막까지 한번만 더 주변에 알려주세욤!!!
📷편지쓰기: https://t.co/9Aks6LqbiD청와대동자동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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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아저씨의 살아가는 힘 (1) ]]
좌파 할머니의 듣는 삶, 쓰는 삶 / 최현숙
“그동안 난 자신들이 겪는 일 때문에 죽기를 바라는 아이들을 봤어. 아이가 죽고 싶다고 말하는 걸 들을 때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죽었어.”
-암자드 야부 아신, 202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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