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들은 투표용지 부족을 구실로 민주진보에서 했던 활동들을 하나씩 연극처럼 해보는 것임. 부러움과 조롱이 다 섞여 있음. 자발적인 지원도 요청해 보고 핫팩도 사보고 괜히 쓰러져도 보며 조롱적 재현을 하는 것임. 이 사태의 원인, 해결과 무관하게 그냥 그런 놀이 중임. 자기들도 해보고 싶었다.
노는 물을 바꾸기 위해 실제로 해야 할 행동 6가지
1. 결과물이 남는 모임에 들어가라
발표, 과제, 프로젝트가 있는 스터디나 그룹에 적극 참여한다. 그냥 모이는 게 아니라 결과가 쌓이는 자리에 들어가라.
2. 앞서가는 사람에게 커피챗을 신청하라
20분 정도로 짧게, 목적을 명확하게 말하고 만나자. “이 부분 배우고 싶어서요”처럼 솔직하게.
3. 학회, 세미나, 밋업에 직접 발걸음하라
잘하는 사람들이 기본인 환경에 몸을 담가라. 온라인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현장에 가는 게 핵심이다.
4. 모임에서 운영이나 서포트 역할을 맡아라
기록, 정리, 일정 관리 등 실무를 도맡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핵심 멤버가 되고, 사람들과 깊게 연결된다.
5. 사람이 달라지는 공간을 자주 이용하라
일하는 분위기의 카페, 집중력 높은 헬스장, 조용한 도서관 등 환경 자체가 나를 끌어올려 주는 곳을 생활화한다.
6. 자기소개를 바꿔라
“요즘 ○○ 쪽으로 방향 잡고 있어요”, “최근에 이런 걸 시도하고 있습니다”처럼
현재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습관을 들인다.
말이 바뀌면 생각과 행동도 따라 바뀐다.
위 행동부터 시작하면, 주변 사람과 환경이 서서히 바뀌고 결국 나 자신도 바뀐다.
돈이 많지 않아도 고급스러운 문화를 경험해봐야한다.
비싼 소비를 하라는 뜻이 아니다. 전시회, 도서관, 클래식 공연, 좋은 카페, 수준 높은 사람들의 대화처럼 삶의 기준을 높여주는 경험을 해보라는 의미다.
좋은 공간을 경험해야 공간을 보는 눈이 생기고, 좋은 언어를 들어야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며, 좋은 태도를 가진 사람을 만나야 자신도 자연스럽게 닮아간다.
사람은 자신이 본 것 이상을 꿈꾸기 어렵다. 그래서 현재의 형편과 상관없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야 한다.
결국 인생의 높이는 능력보다도 기준에서 시작된다. 당신이 매일 보고, 듣고, 익숙해지는 것들이 미래의 삶을 결정한다. 사람은 결국 자신이 익숙해진 수준만큼의 인생을 살아간다.
사람은 혼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방법, 기술을 가져야 한다. 책 한 권, 음악 한 곡만으로도 스스로 기뻐할 줄 알아야 오래도록 행복하지, 나를 기쁘게 해 줄 외부의 존재를 끊임없이 찾아 헤매는 태도는 결국 나를 배신한다. 누구도 나를 기쁘게 하려고 태어난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연세대 출신 138만명 유튜버인 궤도가 한 말이 최근 공감을 사고 있다.
"세상은 점점 화내는 사람의
소원을 먼저 들어주고 있어요
우리는 민폐인 사람의 부탁을
이 악물고 나중으로 미뤄야합니다"
이 말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린 이유는, 요즘 사회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열심히 사는 사람은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고, 대신 크게 불평하고 화를 내며 요구하는 사람들이 먼저 챙겨받는 경우가 정말 많아졌어요.
항의 전화 한 통, 악성 댓글, SNS 집단 민원, 갑질 고객까지. 소리를 지를수록, 민폐를 끼울수록 더 빨리 원하는 걸 얻어내는 구조가 점점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흐름에 우리까지 휘말려서,
“착한 사람이 손해 보는 세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는 거예요.
세상이 아무리 그렇게 변해간다고 해도,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건 '내 기준'과 '내 선' 입니다.
화내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에서, 그래도 조용히 제 몫을 다하는 사람들이 결국 더 오래 버틴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동진 인간관계 띵언
일기를 쓰니까 이걸 더 명확하게 느낀다. A를 만나면 그날의 내가 너무 별로같고. B를 만나면 오늘의 내가 괜찮은 사람같다. 사람은 물이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더 나은 내가 어느쪽에 있는지. 내가 바라는 나는 누구인지 매일 선택해야한다
이 글 좋았다. '죽음은 삶이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품'이라니.
"내가 곧 죽게 될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한 선택을 할 때마다 내가 만난 가장 강력한 도구였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것들—남들의 기대, 자존심, 실패, 망신에 대한 두려움은—죽음 앞에서는 모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