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가 지금보다 훨씬 지배적이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사회에서 가장은 어떤 역할을 하기 때문에 권위를 가진게 아님
가부장이 힘을 가지는건 주변 사회가 가부장적이기 때문임. 어머니와 자녀가 생계를 책임지고 아버지는 숨만 쉬더라도 집에 아버지가 없으면 주변 사람들이 괴롭힘
그런데 호프도 그렇고 외계+인도 그렇고 한국 감독의 크리처 상상력에 좌절하게 됨, 아니 뭐 외국 수준이 아니라 봉감독의 괴물(2006)보다는 나아야 할 것 아닌가....
호프의 크리처 디자인이 진격의 거인 닮았다는 이야기 나오는 것도 크리처에 대한 소양이 떨어져서 생긴 일 아닌가.
시스템을 어뷰징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타인에게 끼치는 손해를 직접 목격하지 않아서 죄책감도 없다.
음식점은 광고비를 지출하고, 소비자는 광고를 경험담으로 오인하며, 정직하게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그 비용을 나누어 부담한다.
그런데 그 모든 손실은 잘게 분산되어 보이지 않는다.
다 지나갔(?)으니까 이런저런 얘기를 해볼게요.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 이야기가 경상방언 직접화자들의 "진짜 -노체 판별법"으로 불이 붙어서 활발하게 이야기되었던, 그리고 그것에 "여자 아이돌 하나 묻으려고 한다"는 논리가 아주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간 모든 상황이 불쾌했습니다.
아니 근데 아ㅇ유 변ㅇ석 유ㅈ석 뭐 다 좀 싫어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
나는 ㅇㅇㅇ가 10년전이든 20년전이든 어린 여성, 미성숙함을 셀링 포인트로 잡았던 게 싫음.
그게 언제 적이냐, ㅇㅇㅇ가 한 기부가 얼만데~~~
아니 그래서 좀 좋게 보려 해도 테무부인도 또 제목부터 누구누구 부인, 왕과의 결혼 이런거 자체가 본질적으로는 기존의 성 역할 질서를 공고히 하는 타협적인 선택이고
남성 대중에게 거부감 없는 선택만 하는 것 처럼 보여서 내가 보기에 별로라고.
변ㅇㅅ은 팬덤 이름을 변기통으로 하자고 했다고 해서 싫음. 언어는 무의식의 반영인데 팬덤명 후보로 그런 이름을 올렸다는 거 자체가 팬들에 대한 리스펙이 결여됐다 생각함. 나는 고마운 사람한텐 변기통 같은 이름 절대 안 붙임. 차라리 변천사 이런게 생각나지. 그리고 실제로 작년에 공항에서 본적 있는데 극성극성 그런 극성이 없었음. 호감이 갈 수가 없다...
유ㅈㅅ은 뭐 본인이 교황이세요? 뭐라고 대중의 심판자 행세를 하는지?
대중의 공분을 사거나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들 본인 방송에 출연시키면서
마치 자신이 대중을 대변해 용서하고 면죄부를 주는 듯한 포지션을 취하는 게 대단히 불쾌함.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나 애정이 없는 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대본에 적힌 감동적인 문구를 로봇처럼 읽는 동태눈깔 + 알맹이 없이 겉도는 리액션 때문에 유퀴즈 같은 프로 진행자로도 함량 미달이라 생각함. 그래서 비호감.
장인어른이 회사를 갖고 있으니까 그거 자기가 다 먹을려고 처갓집 돈이 지 돈인줄 알고 덤벼들었는데
지가 한번에 자산 소유자가 되는게 아니라 일을 해야 돈이 나온다는 걸 알고 그걸 못견뎌서 토하고 난리인듯
나도 자율신경 실조증 환자고 신체화 증상 심했는데 그럼 그만두면 되지 저건 유난임
뻘하게드는 생각은 차례가 진짜 문제가 아니었을텐데...
아들에게 설거지만 시켰어도 육아에 지친 아들과 며느리가 아이를 같이 보자며 이틀전부터 와있었을 수도, 그 며느리가 아들과 이혼 안했었을 수도 있음
아들 감싸고 도느라 딸과 며느리만 시켜먹다가, 딸은 아예 가족과 절연했고, 며느리는 아예 안오면서 손주들도 엄마 고생하던 안좋은 기억이 있으니 거듸 안오고, 아들도 잘 안오게 된 친척집이 있음
파딱 새끼들 대화 패턴
고추로 맨든 가루... 이건 굉장히 귀하네요
- 와 진짜 귀하네요
-- 그쵸 저도 처음 봐요
- 저희는 많답니다
-- 너무 부럽습니다
- 이게 바로 고춧가루...
--그렇다네요 저도 처음 알았어요
파딱 트윗 들어가보면 100명이서 이 지랄 하고 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