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너무 좋다………
이제는 ‘고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된 것에 감사하게 돼요. 작품 안에서 중년에 이른 에니스의 시점에 오면 동성 간의 관계가 법적, 제도적으로 어 느 정도 열리는 시대가 옵니다. 현재에도 혐오와 차별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누군가를 성 소수자라는 이유로 해치는 걸 당연하게 여기던 시대와는 분명히 달라졌죠. 세상은 느리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를 이렇게 무대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거겠죠. 배 우로서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