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빠는
평범한 집안에서 난 똑똑한 사람들이었음
전교 1,2등하는 커플이었다고 함
아빠는 대우에서 일했고
IMF로 망하기 전까지 대우는
삼성 다음의 재계 2위 회사였음
똑똑한 남자가 당연히 대기업 가던 시대에
똑똑한 여자는 어디로 갔을까 ‽
엄마는 자라면서 종종 이런얘길 들엇다고 함
여자가 똑똑할 필요 없으니
공고 가서 돈을 벌라고.
공부는 남자들에게 양보하라고.
공부잘하는 여자애 불러다가 상담이랍시고
니가 공부잘할 필요가 없단 얘길
교사들이 햇단거임,,,
그래도 엄마는 결국
여의도 증권사에 들어갔음
엄마의 직장 생활을 위해 두분은
상당히 늦게 결혼하심
당시에 29살에 결혼하고
30대에 첫 아이를 낳는건 느린 편이었음
나는 그 첫 아이였음
유치원가기 싫은 날
엄마 따라 여의도에 같이 출근해서
엄마 사무실 소파에서 놀던 기억이 아직도 남
평범한 집안의 똑똑한 여자들조차
아들들을 위해
재능을 죽여야되던 시대에
가난한 집안은 얼마나 더 했을까
그렇게 기회를 잃은 엄마의 친구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런 시대적 현상을
단지 여성의 능력부족으로 후려쳐선 안됨
참고로 우리엄마도 결국
동생 낳고서 일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심
그게
그 시대의 평범이었음,,,,,,,,,
우리나라 상류층 문화가 양반 문화였는데
특히 양반중의 가장 상류층인 한양 양반들은 6.25때 북한군의 서울 점령으로 꽤 죽고, 겨우 살면 이제 북한군에 부역했다고 남한군에 죽고
한양 다음으로 가며 부유했던 평양 양반들은... 북한에서 그 후손들이 출신성분 나쁘다며 고생중이고
양반들이 하던 제사는 국가에서 홍동백서라고 짜주면서 획일화됐고
기와집은 살기 힘드니 다 버려서 폐가가 되거나 뜯어고치거나 문화재가 됐고
족보는 별 의미가 없어졌고 종가는 재산이 여전히 많음에도 기피대상이 됐고
1,2대 전에는 백정의 후손임을 부끄러워하며 살았어도, 지방 유지의 후손이었어도 서울 아파트 청약당첨에 기뻐하고 함께 어울려 살고
등
우리나란 전쟁과 산업화와 공교육이 수백년에서 천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살던 최상류층 문화, 즉 양반 문화를 다 무의미한 걸로 만들고 계층을 섞어버림
사실 남성성 & 성차 연구에서 많이 지적하는 것인데, 남성들의 사회성, 사회생활은 호혜적인 상호부조 공동체보다는 거대한 서사나 대의를 설정하고 모든 조직원이 그걸 하느라 갈려나가는 (거기에 조직원간 경쟁과 모욕이 일상화된) 거대집단이고, 사실 남성들은 그걸 더 선호한다! 라는..
정청래는 선거 이기는 거에 관심 없었어. 그저 친명 밟아서 없애 버리고, 친명 자리 하나라도 뺏는 게 목적이었고, 이재명대통령이 영입한 인재는 험지에 몰아 놓고, 스스로 죽길 바랬어. 능력 개뿔도 없는 지들 라인은 좋은 자리에 꽂아 놓고, 권력 챙기는 게 목적이었어. 목표달성 했으면 사퇴해.